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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촬영장 설렘 물결”…가을빛 얼굴, 단아함 속 깊은 여운→새로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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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촬영장 설렘 물결”…가을빛 얼굴, 단아함 속 깊은 여운→새로운 기대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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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초입, 윤은혜가 남긴 한 장의 사진이 공기를 따뜻하게 물들였다. 차분한 실내를 배경으로 서린 저녁빛, 배우 윤은혜는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눈빛으로 조용히 앉아 있었다. 핑크빛 재킷과 흰색 이너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그의 모습에는 세월을 관통한 단아함과 순간을 부드럽게 포착하는 섬세함이 함께 머물렀다.

 

윤은혜는 촬영장 테이블 위에 손글씨 메모와 커다란 팝콘 통을 앞에 두고, 손가락을 모아 맞잡은 채 진지한 대화를 준비하듯 화면에 담겼다. 소품과 인테리어, 세련된 책장까지 한데 어우러지며 풍경 속에 긴장과 여유, 풋풋함이 동시에 스며들었다. 오랜 시간 대중 앞에 서온 자만이 가질 수 있는 고요한 무드가, 자연스레 화면 너머로 번져나왔다.

걸그룹 베이비복스, 배우 윤은혜 인스타그램
걸그룹 베이비복스, 배우 윤은혜 인스타그램

사진과 더불어 윤은혜는 이번 방송에 대한 힌트로 “9월 11일 목요일 밤 10시 20분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백아흔두 번째 이야기 폭력 철거 조직 적준”이라며 가을 밤을 예고했다. 짧지만 인상적인 이 문구는 한 순간에 담긴 배우의 집중력을 고스란히 담아내며, 이야기가 펼쳐질 밤을 더욱 기다리게 만들었다.

 

팬들 또한 이 진심의 순간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냈다. “기대된다”, “여전히 고운 미모”, “방송 본방사수할 것” 등 댓글이 이어졌고, 윤은혜의 근황이 반가운 이들에게는 또 한 번 소중한 소식이 됐다. 공백기를 넘어 농익은 감성으로 차근차근 걸어온 윤은혜는, 자신만의 색을 지닌 모습으로 시청자 앞에 다시 설 준비를 마쳤다.

 

최근 다수의 예능과 방송에서 급격하게 성숙해진 분위기와 밝은 에너지를 보여온 윤은혜. 그의 돌아온 마음가짐, 단정한 비주얼, 이지적 태도는 팬과 대중 모두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분하면서도 깊어진 그녀의 존재감이, 9월의 밤에 펼쳐질 새로운 이야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있다.

 

한편 윤은혜가 출연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의 백아흔두 번째 이야기는 9월 11일 밤 10시 20분 방송될 예정이다.

장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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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꼬리에꼬리를무는그날이야기#베이비복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