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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신스틸러의 또 다른 변신”…‘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폭발적 기대가 쏠린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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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 신스틸러의 또 다른 변신”…‘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폭발적 기대가 쏠린 이유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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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이 새로운 결의 감정을 입은 채 시청자 곁으로 돌아온다. 그의 독보적인 존재감이 묻어나는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에서 접할 수 있는 또 다른 얼굴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활기와 온기를 머금은 박성일의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이 무대와 스크린, 그리고 브라운관을 아우르며 또 한 번 그 이름에 무게를 더하고 있다.

 

연이어 영화 ‘84제곱미터’와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S라인’에 출연하며 폭넓은 캐릭터 변주를 시도한 박성일은 이번 신작에서 한층 더 진폭 넓은 연기력을 예고했다. 각각의 작품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박성일의 행보는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 속 새로운 변신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고 있다. 자신만의 결로 채색한 연기로 시국 역에 숨결을 불어넣는 그의 모습이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낸다.

“박성일, 반전의 얼굴로 돌아온다”…‘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시청자 기대 집중 / 티오엠매니지먼트
“박성일, 반전의 얼굴로 돌아온다”…‘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시청자 기대 집중 / 티오엠매니지먼트

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인생의 중심에서 비켜서 있던 아이돌 출신 여행 리포터가 의뢰인의 대신 여행을 떠나며, 스스로의 인생과 마주하는 여정을 그린다. 연출 강솔, 극본 정회현이 의기투합해 완성된 작품으로, 박성일은 여름(공승연 분)이 만나는 동물병원 수의사 시국 역을 맡았다. 시국은 따뜻한 인간애로 여행자의 고민을 함께 나누는 인물로, 이야기 곳곳에 긍정의 기운을 불어넣으며 서사의 농도를 높일 예정이다.

 

박성일의 데뷔는 2004년 뮤지컬 ‘지하철 1호선’에서부터 시작됐다.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무대를 넘나들며 매 타이틀마다 전혀 색다른 캐릭터로 변모해온 배경에는 섬세한 감정선과 깊이 있는 연기력이 자리한다. 미스터리한 악역부터 따뜻한 조력자까지, 그의 진폭 넓은 연기는 ‘신스틸러’라는 별명을 낳았다. 최근작 ‘84제곱미터’에서는 염혜란의 남편으로 분해, 현실의 민낯과 반전을 오가며 서스펜스를 높였으며, ‘S라인’에서는 고등학교 국어교사로써의 섬세한 면모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대도시의 사랑법’, ‘압꾸정’,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그리고 ‘동백꽃 필 무렵’, ‘멜로가 체질’ 등 장르를 넘나드는 출연 이력은 그에 대한 시청자와 업계의 신뢰를 방증한다.

 

이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에서는 공승연, 유준상, 김재영, 홍수현, 오현중 등이 함께 출연해 유기적이면서도 개성 넘치는 라인업을 완성한다. 인생의 결을 조금씩 보듬는 순간들과, 박성일이 보여줄 시국의 따스함이 교차되며 드라마의 정서가 한층 더 깊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깊고 진한 연기로 변신을 거듭해온 박성일이 선사할 감동의 무대가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을지 시청자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편,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여행을 대신해 드립니다’는 8월 2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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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일#여행을대신해드립니다#공승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