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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장세 속 존재감 부각”…솔트룩스, 코스닥 변동성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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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등장세 속 존재감 부각”…솔트룩스, 코스닥 변동성에 상승세

강태호 기자
입력

코스닥 시장이 변동성 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솔트룩스 주가가 12일 오후 장중 8%대 급등을 기록하며 투자자 주목을 받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5분 기준 솔트룩스는 전일 대비 2,900원(8.58%) 오른 36,700원에 거래됐다.   

솔트룩스 주가는 장 초반 34,000원에서 출발해 한때 38,350원까지 오르는 등 장중 내내 강세 흐름을 보였다. 반면 저가는 33,850원에 그쳤으며, 이후에도 시가 대비 큰 폭의 조정 없이 견실한 흐름을 유지했다.  

이날 거래량은 163만 4,518주에 달했으며, 거래대금 역시 595억 8,500만 원으로 집계돼 최근 유동성 선호 장세 속 솔트룩스에 대한 시장 내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모습이다.  

코스닥 내 솔트룩스의 시가총액은 4,454억 원으로 188위에 해당한다. 외국인 투자자의 상장 주식 보유량은 122,696주로, 전체 발행주식 대비 1.01%의 비교적 소규모 비중이다.  

업종 내 평균 PER(주가이익비율)은 28.72, 동일 업종 등락률은 +2.36% 수준이지만 솔트룩스는 이를 훨씬 상회하는 오름세를 기록했다는 점이 주목된다.  

시장 관계자들은 “최근 IT 기반 중소형주의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개별 종목의 수급과 대량 거래가 단기 급등락 양상의 핵심 요인”이라며 솔트룩스 역시 이 같은 흐름에 편입된 것으로 분석했다.  

업계에서는 단기 유동성 확대가 솔트룩스와 같은 성장주에 집중되는 양상이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는 진단과 함께, 외국인 지분율 등 추가 투자 주체의 움직임이 중장기 주가 향방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을지에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 등락을 넘어 종목별 펀더멘털과 업종 구조 변화, 투자 환경을 병행적으로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출처: 네이버페이증권 제공

 

강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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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코스닥#네이버페이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