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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청소년 마약예방·생활습관 교육 강화”…체험형 프로그램 확산→건강 인식 개선 전망
IT/바이오

“식품의약품안전처, 청소년 마약예방·생활습관 교육 강화”…체험형 프로그램 확산→건강 인식 개선 전망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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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마련한 다층적 교육 현장이 청소년 대상 건강 인식의 초석을 다지고 있다. 제21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에서 펼쳐지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체험형 건강·안전 교육 프로그램은, 우리 사회가 직면한 청소년 마약 오남용 문제와 건강 식습관 위기를 해법 중심적으로 다루며 미래 세대의 자율적 선택 역량을 견인한다. 이번 행사는 첨단 체험과 과학적 근거 기반 지식이 융합된 플랫폼으로서, 청소년 건강 문제의 사회적 함의를 직시하며 국가 바이오헬스 정책의 현장 이행력을 입증한다.

 

최근 10대 마약사범 수가 2021년 450명에서 2024년 649명으로 3년 새 약 50%나 증가했다는 대검찰청 자료는, 국가 차원의 마약 오남용 예방 전략 강화 필요성을 제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청소년이 체감할 수 있는 마약 위험 신체모형 교육, VR 체험, 대화형 뮤지컬 등 실감형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주입식 경고보다 자기 주도적 대응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있다. 교육 현장에서는 마약 중독의 폐해를 실질적으로 체험하고, 위기 상황 대처법을 직접 습득하는 기회가 제공돼 의미 있는 변화가 감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청소년 마약예방·생활습관 교육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 청소년 마약예방·생활습관 교육 강화

한국인 나트륨 섭취량은 2023년 기준 1일 3136mg으로 세계보건기구 권고치(2000mg)의 1.5배에 달한다. 특히 청소년·어린이 당류 섭취량이 권고 범위를 초과하는 실정에서, 식약처는 실습 기반의 식생활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영양 지식 습득의 저변을 넓힌다. 화장품 사용이 일상화된 10대 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선, 제품 성분 정보 읽기, 올바른 세안 실습 등 실제 생활과 연결된 학습 체험이 유기적으로 이뤄진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청소년기에 체득하는 식·의약 안전 지식이 평생 건강의 초석이 된다”며, 청소년 맞춤형 체험 교육 강화 의지를 표명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실천적 교육 정책이 궁극적으로 바이오헬스 인재 및 건강한 미래인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미래 세대를 위한 과학적이고 지속가능한 건강 전략이 현장에서 뿌리내리기 시작한 현재, 국가의 바이오 정책이 다음 도약을 예비하는 현장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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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청소년마약예방#건강식생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