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이채민, 운명의 수라상”…폭군의 셰프, 생존 요리 전쟁→촉각 곤두세운 긴장
생기 넘치는 프렌치 셰프 임윤아가 ‘폭군의 셰프’ 속 기묘한 타임슬립을 시작했다. 궁중 수라간에서 펼쳐진 묵직한 권력과 미식의 경계, 그리고 운명을 바꿀 마지막 한 끼를 걸고 임윤아와 이채민은 극한을 오가는 대립과 용기의 순간을 마주한다. 따스하게 깨어난 수라상의 향기가 어느새 긴장과 설렘으로 번지는 가운데, 시청자들은 두 사람의 요리 전쟁과 예측불허의 서바이벌 판타지를 지켜보게 된다.
임윤아는 당당한 프렌치 셰프 연지영 역으로, 과거로의 타임슬립 끝에 폭군만을 위한 전속 요리사라는 낯선 운명을 받아들였다. 갑작스런 현실은 혼란을 안기지만, 연지영은 생존의 기로에서 자신만의 혁신적이고 대담한 퓨전 요리로 왕의 입맛에 도전한다. 수라상에는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음식들이 화려하게 펼쳐지고, 임윤아는 마지막까지 플레이팅에 온 힘을 집중한다.

그러나 생존을 좌우하는 진정한 적수는 심사위원으로 등장한 왕 이헌 역의 이채민이다. 이채민은 극한의 미각으로 미세한 맛 차이에도 반응하며, “나의 입맛에 맞지 않을 경우 극형”이라는 차가운 명령을 내린다. 그의 시식에는 집착에 가까운 검열이 깃들고, 서슬 퍼런 긴장감 속 연지영 역시 단 한 번의 실패도 허용받지 못하게 된다.
‘폭군의 셰프’는 본격적인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코미디 장르를 표방하며, 시대를 뛰어넘는 요리의 가치와 인간 본성의 근원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혁신적인 퓨전 요리들이 수라상에 등장하자, 시각적 비주얼과 계피, 버터 향 미각까지 관객의 오감을 자극한다. 연지영과 이헌은 숨 막히는 대결 속 사랑과 희망, 그리고 소소한 유머까지 곳곳에 오롯이 녹여내며 새로운 케미스트리를 선사한다.
압도적 권력과 처절한 서바이벌의 경계, 그리고 미식이라는 매개체 속 극한의 갈림길에 선 임윤아와 이채민. 그들의 운명이 깃든 선택과 맞물린 한 끼가 세상의 질서를 바꿀지 귀추가 주목된다.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첫 방송은 오는 8월 23일 토요일 밤 9시 1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