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민 간식 붕어빵, 공차 감성 입었다”…공차코리아, ‘붕어다냥’ 3종 출시

문경원 기자
입력

공차코리아가 14일 붕어빵을 공차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신메뉴 ‘붕어다냥’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익숙한 국민 간식인 붕어빵을 음료 스타일로 변형해 MZ세대를 겨냥한 것이 특징이다.  

 

붕어다냥은 전통적인 슈크림이나 팥앙금 대신 초당 옥수수와 초코 플레이버를 접목하고, 음료 위에 붕어 모양 쿠키를 얹어 유쾌한 비주얼도 강조했다. 세 종류 메뉴는 옥수수 붕어다냥크티 + 미니펄, 초코 붕어다냥크 + 펄, 초코 얼그레이다냥밀크티로 구성됐다.  

출처=공차코리아
출처=공차코리아

이번 신제품 출시와 함께 공차코리아는 AI 크리에이터 ‘쿠룽지’와 협업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쿠룽지는 공감 기반의 온라인 콘텐츠로 MZ세대에게 인기를 끄는 캐릭터로, 회사 측은 이번 협업을 통해 브랜드와 젊은 소비자 간 소통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음료 프랜차이즈 시장이 차별화된 트렌드 메뉴 개발과 콘텐츠 마케팅을 통해 젊은층 고객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분석한다.  

 

공차코리아 관계자는 “익숙한 붕어빵에 공차 특유의 감성과 트렌드를 접목해 새로운 재미를 담았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메뉴 개발로 고객의 입맛과 감성을 모두 만족시키겠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트렌드와 놀이 요소를 결합한 신메뉴 경쟁이 당분간 이어질지에 주목하고 있다.

문경원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공차코리아#붕어다냥#쿠룽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