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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감성 속 현서 몽환적 반전”…라디오 첫 출연 앞두고 긴장→뜨거운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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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감성 속 현서 몽환적 반전”…라디오 첫 출연 앞두고 긴장→뜨거운 기대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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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라디오 스튜디오에서의 숨결이 여름밤을 적시는 순간, 현서가 마이크 앞에 선 표정엔 설렘과 긴장이 교차했다. 금발의 내추럴 컷 헤어와 아이보리 톤의 스트라이프 티셔츠, 담백하며 청량한 분위기가 한여름 새벽의 정적과 조화를 이루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방음재와 조명을 배경으로 한 사진은 그간 무대 위에서 보여줬던 현서와는 또 다른, 차분하고 내밀한 아티스트의 면모를 포착했다.  

 

오랜만에 전하는 근황에 현서는 조심스러운 기대와 떨림을 동시에 내비쳤다. 라디오 녹음을 앞두고 촉촉한 눈빛으로 부스를 바라보는 모습에서는 갓 피어나는 감성과 음악에 대한 애정이 묻어났다. 직접 SNS를 통해 “곧 다가오는 새벽 1시 SBS 파워FM 107.7MHz ‘애프터클럽 – 미란이의 한 시라니’에 현서가 출연합니다. 고릴라 앱 또는 SBS 라디오에서 함께해요”라는 소식을 전한 그는 새로운 무대에서 펼쳐질 자신만의 이야기를 예고했다.  

“곧 다가오는 새벽, 떨리는 눈빛”…현서, 라디오 앞 긴장→몽환적 반전 / 가수 현서 인스타그램
“곧 다가오는 새벽, 떨리는 눈빛”…현서, 라디오 앞 긴장→몽환적 반전 / 가수 현서 인스타그램

팬들은 “첫 출연 축하드려요”, “라디오에서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지 궁금하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고, 오랜만에 매체를 통해 만나는 아티스트의 모습에 한껏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동안 뜨거운 무대 위에 서오던 현서는 조용하고 진지한 라디오 부스에서만 느껴지는 색다른 면모로 또 한 번 변화의 신호탄을 쏘았다. 이번 방송에서 현서는 새벽의 리듬을 품은 언어와 자신만의 감성으로 청취자들과 특별한 소통을 나눌 예정이다. '애프터클럽 – 미란이의 한 시라니'는 새벽 1시를 밝히는 라디오 감성으로 여름밤을 수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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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서#애프터클럽#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