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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속내 드러낸 고백”…집 나가면 개호강, 유쾌한 너스레→이유 궁금증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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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속내 드러낸 고백”…집 나가면 개호강, 유쾌한 너스레→이유 궁금증 증폭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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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아침 스튜디오에서 전현무가 장난기 어린 미소를 살짝 거두고, 진짜 속마음을 드러내는 모습이 펼쳐졌다. 구수한 유머와 날카로운 솔직함이 교차하는 그의 한마디에 현장의 분위기는 묵직하게 울렸다. 수많은 예능을 이끌며 스스로를 ‘리치 원장’이라 부르는 전현무의 진심 담긴 고백이 첫 방송의 문을 새로이 열었다.

 

함께 자리한 강소라는 반려견 양육에 대한 책임감과 엄마로서의 무게, 아이를 향한 애틋함을 조마조마한 표정으로 전했다. 꾸밈없이 털어놓는 자기 고백은 방송 현장에 은은한 울림으로 번졌다. 딸아이의 천진난만한 호기심과, 반려견에 대한 미안함이 각자의 인생 서사로 교차한다는 점에서 시청자의 공감도 자아냈다.

“돈이 최고라던 이유”…전현무, ‘집 나가면 개호강’ 속 고백→현장 술렁 / JTBC
“돈이 최고라던 이유”…전현무, ‘집 나가면 개호강’ 속 고백→현장 술렁 / JTBC

특히 전현무의 선행을 두고 조한선이 “유기견 하면 현무 형님 1등”이라며 농담을 건네자, 박선영 또한 “선행을 숨기진 않을 사람”이라며 그의 진솔한 면모를 짚었다. 전현무 역시 “몰래 하는 선행은 없다, 예고하고 한다”고 유쾌하게 답변하고, 바쁜 일정 속에서도 치료가 필요한 유기견을 위해서 기꺼이 후원금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분위기를 한층 유쾌하게 만든 것은 박선영이 “돈으로 해결하는 거냐”고 물었을 때 전현무가 “돈이 최고야”라고 던진 농담이었다. 장난스런 멘트 뒤에는 유기견들을 위해 큰 몫을 쏟아 붓는 진심과, 책임의 무게가 고스란히 감돌았다. 웃음기로 물든 현장이었지만, 각자가 안고 있는 삶과 반려동물의 현실이 오버랩되며 진중한 메시지로도 남았다.

 

이어 진행되는 프로그램에서 전현무, 강소라, 조한선, 박선영, 그리고 아이브 레이까지, 서로를 ‘강.친.자’로 부르는 이들이 만든 ‘개호강 유치원’의 하루는 그대로 유기견의 삶과 교감의 순간을 그려낼 예정이다. 새로운 예능의 첫 걸음에 시청자들은 따스한 변화와 묵직한 울림, 그리고 진심 어린 고민이 스며든 이야기를 기대하고 있다.

 

JTBC 예능 ‘집 나가면 개호강’의 첫 방송은 25일 일요일 오전 10시 30분에 진행된다. 쿠팡플레이에서는 한발 빠른 24일 토요일 오후 5시에 만나볼 수 있어, 반려견 관찰 예능이 남길 아름다운 여운에 이목이 집중된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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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집나가면개호강#강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