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장우혁 애프터 신청”…신랑수업 핑크빛 눈빛→오채이 정체 관심 집중
조보라 기자
입력
따스한 공기와 함께 스튜디오 안에는 설렘이 가득 번졌다. 장우혁은 <신랑수업>을 통해 배우 오채이와 소개팅 자리에 앉으며 어색한 웃음과 진지한 눈빛을 동시에 드러냈다. 오랜만에 맞이한 낯선 인연 앞에서 장우혁의 얼굴에는 수줍음이 번졌지만, 대화가 깊어질수록 그는 특유의 솔직함과 재치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다해의 오랜 친구임과 동시에 플레이백 출신 7년 차 배우인 오채이는 “미래가 보이는 연애를 하고 싶다”는 의연한 답변을 내놓으며 당당한 매력을 선보였다. 장우혁은 “좋은 사람이 있어야 한다. 나처럼”이라고 말하며 장난스러운 플러팅으로 미소를 안겼다.

두 사람의 대화 속에서는 등산 취향부터 결혼관에 이르기까지 진솔한 이야기가 따뜻하게 오갔다. 무엇보다 장우혁은 마지막 순간 “괜찮으시다면 연락처를 물어봐도 되겠냐”며 조심스러운 ‘애프터 신청’을 건넸고, 이 장면은 시청자들의 심장까지 두드렸다.
1994년생으로 올해 만 31세가 된 오채이(본명 소유진)는 2015년 플레이백 멤버로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뒤, 2019년부터 '우아한 모녀', '우당탕탕 패밀리', '추리택시'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펼치며 배우로 자리잡았다. 장우혁 역시 1978년생, H.O.T. 활동 이후 1인 소속사에서 독창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채널A ‘신랑수업’은 장우혁을 비롯해 다양한 세대와 인생 경험을 가진 출연자들이 진짜 결혼에 대한 생각과 삶의 이야기를 나누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새로운 설렘을 전하고 있다.
조보라 기자
밴드
URL복사
#장우혁#신랑수업#오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