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산다라박, 축구장 뒤흔든 존재감”…완전체의 귀환→하프타임 열기 뜨겁게 번져
여름밤을 가른 조명 아래, 2NE1 산다라박은 축구장 한복판에서 빛나는 에너지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계적인 스타들이 모인 경기, 토트넘 훗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열기마저 잠시 잊게 만드는 그의 무대에는 설렘과 환호가 가득했다. 무대와 일상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산다라박의 존재는, K팝의 힘과 스타 한 명이 가진 서사를 동시에 입증했다.
2NE1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두 번째 경기의 하프타임을 완전체로 장식했다. CL, 박봄, 산다라박, 공민지 네 멤버가 동시에 무대에 오른 순간, 관객석은 하나가 돼 환호했고, 특히 산다라박은 통통 튀는 에너지와 현장소통으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공연은 단순한 깜짝 무대를 넘어, 오랜만에 펼쳐진 완전체 행보 속 2NE1과 멤버 각자의 진가를 강렬하게 보여줬다.

무대 위 산다라박은 오랜 경력을 녹여낸 프로다운 움직임과, 신선함이 살아 있는 카리스마로 무대와 일상, 과거와 현재를 자유롭게 넘나들었다. 그의 스타일과 SNS 활동, 그리고 최근 다른 그룹 콘서트에 깜짝 등장하는 모습까지, 산다라박은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완전체 2NE1 역시 이번 하프타임 공연을 계기로 더욱 단단해졌음을 보여줬다.
2NE1은 2025년 상반기 대규모 콘서트 ‘WELCOME BACK’의 전회차 매진, 아시아 투어 소식 등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산다라박은 무대 밖에서도 개성 있는 스타일링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앞으로 펼쳐질 투어와 멤버별 프로젝트 속 새로운 변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2NE1이 선보인 하프타임 퍼포먼스는 경기의 열기를 더하는 동시에, K팝 아티스트가 세계적 스포츠 이벤트에서 선사할 수 있는 감동의 크기를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