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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충동 아들, 거센 저항 속 진심 고백”...오은영, 걱정과 단호함→시청자도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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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충동 아들, 거센 저항 속 진심 고백”...오은영, 걱정과 단호함→시청자도 긴장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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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일상 속 갑작스러운 위기가 찾아왔다.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에서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초등학교 3학년 아들의 숨겨진 아픔과 엄마의 고뇌가 여실히 드러난 순간이 전파를 탔다. 부드러운 가족의 저녁 풍경은 돌연 격렬한 감정의 폭풍으로 뒤바뀌며 긴장감이 감돌았다.  

 

두 살 터울로 자란 형제의 부모는 첫째 아들의 변화에 깊은 근심을 드러냈다. 엄마는 아들이 지난해부터 점점 충동적이고 예측할 수 없는 언행을 보이며 평범한 일상의 균열을 맛보고 있다고 진솔하게 털어놨다. 방송에서 공개된 장면 속 아들은 엄마의 당부에도 불구하고 혼자 남은 집에서 태블릿PC를 만졌다. 잘못을 들키자 격한 감정을 폭발시키며 물을 뿌리고 발길질로 분노를 토했다.  

출처: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출처: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아이는 결국 “집을 나가겠다”며 맨발로 밖으로 뛰쳐나갔다. 촬영 스태프가 안전을 위해 개입했으나, 아들은 날카로운 나뭇가지를 휘두르며 감정을 추스를 새도 없이 저항했다. 엄마는 아들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달랬지만, 금쪽이는 길 위에 몸을 던지고 귀가를 거부했다. 갈등의 깊이가 점차 짙어졌다.  

 

이를 지켜본 오은영은 “금쪽이의 충동성은 ADHD로 볼 수 없다”며 사건의 원인을 새롭게 짚었다. 예상을 뒤엎는 심리 진단에 출연진 모두의 표정이 굳어졌다. 변화의 실마리와 해법이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묵직한 궁금증이 남았다.  

 

개성 강한 가족의 이야기가 깊은 울림을 선사한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는 지난 1일 방송됐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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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내새끼#오은영#초등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