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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한복 화보의 진주”…멤버들, 고통을 품고 성장한 청춘→진짜 아름다움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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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한복 화보의 진주”…멤버들, 고통을 품고 성장한 청춘→진짜 아름다움의 의미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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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 넘치는 미소로 면면이 조화를 이룬 르세라핌이 엘르와의 만남을 통해 한복을 입은 청춘의 또 다른 단면을 선보였다. 단아한 곡선과 전통의 은은함이 섬세하게 살아 있는 화보에서 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 다섯 멤버는 각자만의 개성으로 한복의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했다. 진주를 테마로 한 이번 ‘슈퍼 엘르’ 한복 화보는 이들의 성장과 음악에 깃든 시간을 시각적 언어로 빚어내며 보는 이의 마음에 깊은 잔상을 남겼다.

 

촬영 현장에서 르세라핌은 첫 한복 화보라는 특별한 순간을 온몸으로 받아들였다. 다섯 멤버의 몰입도와 진지함은 강렬한 조명 아래 긴장감마저 감돌았고,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감수성으로 새로운 화보 세계를 완성했다. 카즈하는 한복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지금 이 순간을 특별히 소중하게 여겼다. 이어 김채원은 “진주는 고통과 시간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표현하며, 굴곡을 견뎌온 청춘과 성장의 서사를 담담하게 되짚었다. 허윤진 역시 “고통을 이겨내 비로소 탄생하는 진주처럼, 우리도 인내와 노력을 통해 빛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혀 르세라핌의 진정한 아름다움이 단순한 외면을 넘는다는 점을 전했다.

“진주는 고통과 시간”…르세라핌, ‘슈퍼 엘르’ 한복 화보→아름다움과 성장 담았다 / 엘르코리아
“진주는 고통과 시간”…르세라핌, ‘슈퍼 엘르’ 한복 화보→아름다움과 성장 담았다 / 엘르코리아

월드 투어 ‘2025 LE SSERAFIM TOUR EASY CRAZY HOT’의 여운이 채 가시지 않은 가운데, 멤버들은 현지 팬들과의 특별한 시간을 떠올렸다. 사쿠라는 “무대를 직접 밟을 수 있다는 사실이 가장 큰 의미였다”며 K팝 선후배 모두의 가슴 벅찬 순간들을 언급했다. 카즈하는 세계 곳곳에서 울려 퍼진 팬들의 환호와 낯선 땅에서 들려온 한국어 노래를 기억하며 경이로움과 감사함을 동시에 전했다.

 

막 20대를 시작한 홍은채는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으로 “행복해지고 싶다”는 소망을 남겼고, 르세라핌은 다가올 새로운 컴백 준비에 설렘이 더해진다. 10월호 엘르와 슈퍼 엘르에서 이들이 선사하는 화보와 영상, 진솔한 인터뷰는 엘르 웹사이트, 유튜브, 인스타그램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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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엘르#한복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