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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집 충격 진실”…함은정-서준영, 미람 죽음 앞둔 절규→결방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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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집 충격 진실”…함은정-서준영, 미람 죽음 앞둔 절규→결방 여운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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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듯 떨어지는 진실 앞에 함은정과 서준영이 깊은 충격과 슬픔을 마주했다. ‘여왕의 집’은 서늘한 감정의 소용돌이와 예기치 못한 결방이 겹쳐 시청자 마음을 뒤흔든다. 지난 회차에서 김도윤 역의 서준영은 김애란이 연기한 정윤희로부터 비밀이 담긴 음성 파일을 받고, 사고 뒤에 숨겨진 진짜 이야기에 이르게 됐다.

 

정교하게 감정을 휘감는 전개 속에서, 잊을 수 없는 기억들이 하나둘 드러났다. 강미란은 자책감에 짓눌리며 고통에 몸을 떨고, 정오성은 그녀의 마지막 문자를 부여잡고 절박한 내면을 드러냈다. 황기찬은 사라진 강재인의 빈자리를 그리워하며 침묵에 잠겼고, 도유경과 강승우 사이엔 조심스러운 고백과 약속이 오가며 다양한 감정선이 오롯이 살아났다.

KBS2 '여왕의 집'
KBS2 '여왕의 집'

무엇보다 김도윤과 강재인이 진범의 흔적에 다가가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복원된 녹음 속에서 미람의 죽음을 둘러싼 황기찬과 강세리의 그림자가 드리워졌고, 분노한 이들은 새로운 진실 앞에 한 걸음 다가섰다. 애증과 용서, 그리고 결정적 단서가 얽힌 장면들이 예고편에서 번져나가며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19일 ‘여왕의 집’은 야구 중계로 인해 결방됐다. 프로그램은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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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집#함은정#서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