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동제약 장중 29,250원 9.76% 급등”…코스피 종목 중 두드러진 강세
박다해 기자
입력
5일 오전 9시 22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일동제약 주가가 장중 한때 29,250원에 거래되며 전일 대비 9.76%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 26,650원에서 2,600원 오른 수치로, 단일 종목으로는 코스피 내에서 두드러진 강세다.
이날 일동제약은 시가 27,550원으로 출발해 27,400원에서 29,250원까지 변동성을 보였고, 현재가는 고가와 동일한 수준인 29,250원에 머물렀다. 오전 장중 변동폭은 1,850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각 누적 거래량은 2,233,000주, 거래대금은 630억 4,000만 원에 달해 거래도 활발한 흐름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시가총액 9,001억 원으로 314위에 올라 있다.
동일 업종의 평균 등락률이 0.02% 상승에 머문 데 반해, 일동제약은 단일 기업 중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일동제약 상장 주식수 31,638,252주 가운데 1,194,226주를 보유하며 3.77%의 소진율을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최근 제약·바이오 업종 전반의 투자 심리가 살아나는 가운데, 일동제약의 거래량과 주가 동반 상승이 투자자 관심을 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단기 주가 급등 이후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신중론도 제기했다.
향후 일동제약 추가 재료와 업종 내 자금 유입 움직임에 업계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박다해 기자
밴드
URL복사
#일동제약#코스피#외국인투자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