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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밥이 라멘 이겼다”…신지, 여름빛 미소 속 소탈한 고백→순수한 일상 궁금증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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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조명 아래 익숙한 식당의 온기가 번지는 공간에서 신지는 자신만의 평범한 하루를 담은 모습으로 앉아 있었다. 오렌지색 볼캡을 살짝 눌러 쓴 채, 소박한 회색 후드티와 자연스러운 땋은 머리가 더해진 모습은 무심한 듯 따스했으며, 익숙한 라멘집의 분위기와 잘 어우러졌다. 식탁 위에는 라멘 한 그릇과 정성껏 차려낸 계란밥이 놓여 있었고, 신지는 신중하게 젓가락을 들며 미묘한 기대감으로 입술을 오므렸다.

 

신지는 “또 먹고 싶은 라멘보다 계란밥”이라는 짧은 말로 꾸밈없는 솔직함을 전했다. 무대 위에서 보여주는 화려하고 담대한 이미지와 달리, 이번만큼은 평범한 음식 한 그릇에도 특별한 애정과 마음을 기울였다. 계란밥을 향한 진심 어린 선택은 보는 이들에게 소소한 위안과 미소를 안겼다. 그녀의 소탈한 고백은 소박한 메뉴에서도 느낄 수 있는 삶의 여운을 담아냈다.

“또 먹고 싶은 라멘보다 계란밥”…신지, 꾸밈없는 일상→솔직함으로 더 빛난 미소 / 코요태 신지 인스타그램
“또 먹고 싶은 라멘보다 계란밥”…신지, 꾸밈없는 일상→솔직함으로 더 빛난 미소 / 코요태 신지 인스타그램

팬들은 자신들의 일상에도 스며드는 모습이라며 신지의 친근한 매력에 한 번 더 공감했다. 온라인 댓글마다 “정말 소탈하다”, “라멘보다 계란밥이라니 귀엽다”, “가만히 미소 짓는 모습이 힐링된다”라는 따뜻한 반응이 이어졌다. 여름빛이 감도는 하루의 한 장면은, 신지가 가진 진심과 익살이 자연스럽게 묻어나 보는 이들까지도 잠시 미소 짓게 만들었다.

 

오랜 시간 코요태 멤버로 사랑받아온 신지는 이번에도 장식 없이도 진정성으로 빛나는 모습을 남겼다. 특별하지 않은 일상도 솔직함 하나로 잔잔한 위로가 됐다는 분위기가 주변에 퍼져나갔다. 평범한 밥상 앞에서 꾸밈없는 미소로 하루를 특별하게 물들인 신지의 감성이,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울림으로 남았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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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코요태#계란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