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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눈물 위로 번아웃을 건너다”…미나 시누이, 72kg 감량→새 다짐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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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눈물 위로 번아웃을 건너다”…미나 시누이, 72kg 감량→새 다짐 울컥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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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각오로 다짐을 전하던 수지는 어느덧 스스로 눈시울을 붉혔다. 가수 미나의 시누이이자 류필립의 누나인 수지는 긴 시간의 다이어트 끝에 마주한 번아웃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팬들의 따스한 응원에 깊이 감사했다. 무게와 의미가 담긴 진심, 그리고 다시 일어서는 마음이 그녀의 짧은 영상에 깊게 스며들었다.

 

수지는 개인 계정을 통해 “여러분이 준 용기에 힘입어 다시 다이어트를 이어가겠다”고 전하며, 진심 어린 눈물로 다짐을 표현했다. 지난 6월 체중 78.6kg을 기록하며 72kg의 감량을 이뤄냈다는 사실을 인증한 수지는 최근 다이어트를 향한 부담과 몸도 마음도 힘겹던 순간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번아웃에 주저앉을 뻔했던 마음가짐은 끈질긴 응원 속에서 다시 힘을 얻었고, 수지는 “앞으로도 지켜봐 달라”며 따뜻한 소감을 남겼다.  

수지, 눈물 위로 번아웃을 건너다
수지, 눈물 위로 번아웃을 건너다

특히 미나와 류필립 가족의 애정 어린 지원이 수지에게 든든한 힘이 돼왔다. 미나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수지의 변화를 위해 회사를 그만두게 하고,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등 적극적으로 도왔다고 털어놨다. 17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한 미나와 류필립, 그리고 건강한 변화를 응원하는 가족들이 함께 이끌어낸 수지의 재도전은 많은 이들에게 진한 울림을 전달했다.

 

수지의 진정 어린 눈물과 담담한 선언은 다이어트의 성공과 실패, 고된 선택의 순간에 머무르는 수많은 이들에게 또 다른 힘과 위로가 됐다. 미나는 최근 한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가족들에 대한 따스한 마음을 전하며 변함없는 지지를 약속했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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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미나#류필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