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15주년 영화 싱어롱”…한여름 극장서 울린 함성→추억 소환의 밤
파도처럼 몰아친 첫 무대의 설렘이 다시 스크린을 가득 채웠다. 그룹 인피니트의 데뷔 15주년 콘서트 실황을 고스란히 담아낸 ‘리미티드 에디션 더 무비’가 싱어롱 상영회로 또 한 번 관객을 휘감았다. 응원봉이 빛나는 극장, 환호와 코러스가 가득한 순간은 오랜 시간 인피니트와 함께 걸어온 팬들의 기억에 화려하게 새겨졌다.
이번 싱어롱 상영회는 21일과 22일 이틀간 CGV 강남, 광주첨단, 대구현대 등 전국 주요 지점에서 진행된다. 인피니트의 여정을 함께해온 관객들은 스크린을 보며 자유롭게 노래하고 환호를 외칠 수 있다. 현장에서는 공식 포스터 포토카드 1장과, 6종 중 구입자에게 랜덤으로 증정되는 인피니트 포토카드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 특별한 체험은 마치 콘서트장에서 느낀 열기와 감정의 물결을 극장 안으로 고스란히 불러들였다.

‘리미티드 에디션 더 무비’는 지난 해 인피니트가 데뷔 15주년을 맞아 개최한 서울 콘서트의 뜨거운 무대를 생생히 담아낸 작품이다. 무대 위에서 쏟아진 열정, 관객과 하나 된 순간, 그리고 쉬이 잊히지 않을 시간들까지 모두 기록됐다. 지난해 12월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과, 올해 4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이어진 앵콜 공연의 감동 역시 극장 안에서 다시 피어오른다.
감성 어린 응원법과 팬들의 함성이 어우러지는 싱어롱 이벤트는 특별한 추억을 소환하는 동시에,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의 힘을 실감케 만들었다. CGV는 “여봉 들고 소리 지를 인스피릿 구함”이라는 안내로 팬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스크린 위 또 하나의 축제를 이끌었다.
한편 인피니트 데뷔 15주년의 기록을 품은 ‘리미티드 에디션 더 무비’는 11일 CGV 단독 개봉 후 절찬 상영 중이며, 싱어롱 이벤트는 16일 오후 2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