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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은빛 단발과 미소로 물든 오후”…따스함 번진 현장→진심 남긴 여운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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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창 너머로 쏟아지던 햇살은 배우 이영애의 미소와 함께 방안을 부드럽게 물들였다. 잔잔한 온기가 실내에 내려앉는 그 오후, 자연스러운 단발머리와 크림 컬러의 재킷을 입은 이영애는 책상 앞 소슬히 자리를 잡은 채, 고요한 미소를 머금은 모습이었다. 흐르는 빛과 어우러진 그녀의 표정은 보는 이에게 평온한 온도를 전하며, 작은 숨결마저 담백함으로 가득 채웠다.
촬영 현장의 이젤과 그림, 분주한 스태프들 사이 초연히 머문 이영애는 긴장과 따스함이 맞닿은 공기 속에서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선명히 각인시켰다. 조용하지만 또렷한 시선, 가지런히 모은 손끝에는 세월과 함께 쌓인 신뢰와 배려, 진심이 고스란히 깃들었다. 사진 한 장 속에는 그녀가 소중하게 품은 ‘이 순간’과 함께, 삶을 좀 더 단단히 끌어안는 여유가 스며 있었다.

공개된 이미지는 별도의 메시지 없이도 보는 이의 이야기를 오래도록 머금게 했다. 소박한 일상 속 빛나는 이영애의 근황에 팬들은 “역시 선한 기품”, “살포시 머문 미소에서 위로를 얻는다”는 감상과 함께, 오랜만의 인사에 감동을 더했다. 한동안 공식 일정에서 만나기 어려웠던 만큼, 현장을 밝히는 이영애의 차분한 근황이 팬들에게 커다란 여운을 남겼다.
이번 사진은 배우 이영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해졌다.
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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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인스타그램#근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