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금잔디, 제주의 여름 속 미소”…평온함 머문 휴식→진짜 온기 궁금증
엔터

“금잔디, 제주의 여름 속 미소”…평온함 머문 휴식→진짜 온기 궁금증

박진우 기자
입력

바쁜 도시의 소음에서 한 발짝 물러난 순간, 금잔디는 제주의 여름 햇살 아래 한없이 여유로운 미소를 머금었다. 아침 햇볕이 유리창 너머로 스며드는 다이너, 붉은 소파에 기대 한쪽 다리로 느긋하게 앉은 금잔디의 얼굴에서 평온한 만족감이 자아냈다. 작은 손짓과 담백한 미소, 익숙한 공간 안에 머무는 그만의 휴식이 일상의 소중함을 세밀하게 비추었다.

 

금잔디는 흰 야구 모자와 동그란 안경으로 확실한 개성을 드러냈다. 귀여운 동물 프린트 티셔츠와 연한 핑크색 바지, 어깨에 둘러맨 검은 가방은 한층 소녀다운 장난기와 순수함을 끌어올렸고, 두 손가락을 들어 카메라에 행복을 남겼다. 여행지의 아메리칸 빈티지 감성이 묻어나는 빨간 소파, 체스판 무늬 바닥, 형광 조명은 일상에서 벗어난 해방감과 설렘을 그대로 담아냈다.

“아주 평온함”…금잔디, 제주의 여름→레트로 감성 속 휴식 / 가수 금잔디 인스타그램
“아주 평온함”…금잔디, 제주의 여름→레트로 감성 속 휴식 / 가수 금잔디 인스타그램

금잔디는 여행의 소박한 매력을 그대로 꺼내 보였다. “짐시 휴식취하러 제주행. 아주 평온함.삼일차 아침은 핫도그로 시작! 그냥 모든게 좋으다.”라는 담백한 전언 속에 새로운 일상과 소소한 기쁨이 자연스레 전해졌다. 평온한 아침의 공기와 맛있는 핫도그 한입이 남긴 온기가 보는 이들의 마음에도 잔잔하게 번졌다.

 

팬들은 댓글로 진심 어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금잔디의 휴식에 힘을 보탰다. “여행 잘 다녀와요”, “금잔디 언니의 힐링 가득한 미소가 보기 좋아요” 등 따뜻한 반응이 이어지며, 한층 가까워진 일상에 공감했다.

 

금잔디에게 이번 여행과 휴식은 단순한 쉼 그 이상이었다. 빛나는 무대 위의 존재감과는 또 다른, 자신만의 온기를 되찾는 소박한 변화의 출발점으로 의미를 남겼다. 여름에 어울리는 산뜻한 스타일, 그리고 자연스러운 표정 속에 진짜 금잔디가 머물렀다.

박진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금잔디#제주#레트로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