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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 대만 밤공기 속 단단한 눈빛”…데님 향기 위로 새 무대→팬들 설렘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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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 대만 밤공기 속 단단한 눈빛”…데님 향기 위로 새 무대→팬들 설렘 폭발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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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바람이 스며든 대만의 거리, 권은비는 스포트라이트로 물든 조명 아래 무심한 듯 깊어진 눈빛을 남겼다. 짧은 흑단 단발과 빛에 물든 피부, 그 안에는 단단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절묘한 긴장감이 떠올랐다. 빛바랜 벽면을 등 뒤에 둔 그녀의 실루엣은 한 편의 영화처럼 서정적인 여운을 더했다.

 

특히 데님 홀터넥 톱과 화이트 숏팬츠, 그리고 허리선을 따라 빛나는 체인 벨트가 더해진 패션은 보기만 해도 자유로운 에너지를 전했다. 데님에 수놓인 정교한 문양은 미묘한 감정의 결을 드러내며, 심플한 실버 뱅글이 매혹적인 완성도를 더했다. 자연스레 번진 메이크업과 투명하게 빛나는 피부톤은 가을과 여름의 경계에서 더욱 깊은 인상을 남겼다.

가수 권은비 인스타그램
가수 권은비 인스타그램

권은비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5 KWON EUNBI CONCERT THE RED IN TAIPEI”를 예고하면서, 사진 속 분위기는 그 자체로 새로운 무대의 시작을 암시했다. 한 마디와 한 장면에 담긴 결의, 대만에서 펼쳐질 새로운 여정에 대한 설렘이 오롯이 전해졌다.

 

댓글에는 “다음 무대가 기다려진다”, “대만 밤거리와 잘 어울린다” 등 팬들의 기대와 응원이 쏟아졌다. 최근 권은비의 스타일 변화, 새로운 도시에서의 공연 소식이 더해지며, 자신만의 스토리로 확장되는 순간이 팬들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이른 가을 밤, 익숙함과 신선함이 공존하는 이 무대 위에서 권은비의 다음 행보는 음악을 넘어 새로운 감성의 지평을 향하고 있다. ‘2025 KWON EUNBI CONCERT THE RED IN TAIPEI’는 곧 다가올 콘서트의 기대를 한층 높이고 있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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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theredintaipei#콘서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