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장 초반 5%대 상승세”…산일전기, 외국인 매수에 시총 3조 돌파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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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일전기 주가가 10월 15일 오전 장 초반 5% 넘는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9시 41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산일전기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87% 오른 11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 111,000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장중 한때 116,500원까지 오르는 등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흐름을 보였다.

 

이날 산일전기 주식의 거래량은 240,303주에 달해 전일 대비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는 모습이다. 거래대금은 272억 6,800만 원을 기록하면서 코스피 시장 내 중대형주로서 존재감을 강화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3조 5,042억 원으로 코스피 전체 123위에 자리했다.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제공

산일전기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9.14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38.78배에 비해 낮아 상대적 투자 매력도가 부각되고 있다. 같은 시기 동일업종 주가 상승률은 2.66%로, 산일전기가 업종 평균을 웃도는 주가 흐름을 시현 중임을 보여준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관심도 지속됐다. 외국인이 보유한 산일전기 주식수는 3,197,023주로, 전체 상장주식 30,445,200주 대비 10.50%의 소진율을 기록했다. 산일전기의 배당수익률은 0.36%로 집계됐다.

 

시장 전문가들은 “밸류에이션이 동일업종 대비 저평가돼 있다는 점과 이익 증가 기대감이 산일전기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은 기업의 안정적 실적과 외국인 매수세가 유지될지 주목하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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