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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지아, 벨벳 립 짙게 스며든 밤”…청초 미모→팬심 자극한 가을 무드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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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 저녁, 프리지아가 남긴 한 장의 사진에는 계절의 기운과 물든 감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었다. 부드러운 조명 아래서 깊게 빛나는 눈빛과 차분한 브라운 톤의 헤어, 도자기처럼 매끄러운 피부가 보는 이의 시선을 붙들었다. 빛을 따라 움직이는 털 소재의 톱과 은은한 이어링, 손에 쥔 화이트 쿠션 팩트까지, 그녀의 스타일링은 가을을 느끼게 하는 모든 섬세한 디테일로 완성됐다.
카메라를 정면으로 응시하는 프리지아의 표정에는 수줍은 듯 담담한 신뢰감이 서려 있었다. 거울보다 투명히 빛나는 눈동자에는 도시의 차가움 대신 계절의 온기가 머물렀고, 벨벳 립 컬러는 얼굴 곳곳에 가을 한 스푼을 얹은 듯했다. 프리지아는 SNS에 “투쿨포스쿨 올리브영N성수 팝업 제가 좋아하는 스웨이 립 벨벳과 신상들을 10/8까지 만날 수 있어요 오늘 립은 스웨이 립 01 누드휩 + 03 베베살몬, 가을이 다가왔으니까 벨벳 립 필수”라는 소감을 덧붙여 뷰티 아이콘다운 감각을 드러냈다.

아우터와 메이크업이 만들어낸 한층 성숙해진 무드는 팬들 사이에서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SNS 댓글 창에는 “여신 강림” “가을 분위기 물씬 난다” “립 정보 감사합니다” 등 열띤 호응이 이어졌고, 프리지아만의 밝고 깊은 분위기가 계절의 경계선 위에서 확장된 모습으로 비쳤다.
이번 게시물에서는 계절을 머금은 립 컬러와 스타일링이 프리지아의 새로운 변주를 알렸다. 매 시즌 신선한 뷰티 아이콘으로 진화하는 그녀의 행보에 팬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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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지아#가을립#투쿨포스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