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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닝닝, 분홍빛 공간 속 여름의 몽환”…잔잔한 분위기→팬들 감탄 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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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닝닝, 분홍빛 공간 속 여름의 몽환”…잔잔한 분위기→팬들 감탄 여운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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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물어가는 한여름 저녁, 에스파의 닝닝이 써내려간 순간은 마치 오래된 동화책의 한 페이지처럼 잔잔하게 퍼졌다. 닝닝은 커다란 분홍 퍼 벽과 하얀 침구, 작은 꽃무늬 소품들이 어우러진 공간에서 또렷한 눈빛을 머금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며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피서지의 화려한 외부와 달리, 실내에 머물며 그려낸 고요한 정적이 오히려 특별한 여름의 결을 완성했다.

 

사진 속 닝닝은 소프트한 블랙 프릴 셋업과 길게 흘러내리는 생머리로 세련된 동시에 아슬하게 소녀와 어른의 경계에 머물렀다. 공간을 가득 채운 분홍색 퍼와 하얀 인형, 꽃 장식 소품이 더해져 비현실 속의 아늑함이 배어났다. 그가 흰 프릴 의상을 손에 들고 포근하면서도 신비로운 표정을 지은 모습은 감각적인 조명 아래 더욱 부드럽게 빛났다. 여름밤의 공기가 스며든 실내는 섬세한 소재와 컬러의 조화로 닝닝 특유의 감성을 극대화했다.

“인형 같은 낮 나른히”…닝닝, 동화 같은 공간→몽환적 여름 시선 / 에스파 닝닝 인스타그램
“인형 같은 낮 나른히”…닝닝, 동화 같은 공간→몽환적 여름 시선 / 에스파 닝닝 인스타그램

공개된 이번 장면에 대해 팬들은 “인형 같은 비주얼에 감탄했다”, “몽환적인 무드와 공간이 아름답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남겼다. 평소 무대 위 강렬한 에너지와는 달리, 잔잔하면서도 새로움이 묻어나는 이미지는 닝닝의 또 다른 매력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냈다.

 

동화와 현실, 그리고 여름과 몽환을 넘나드는 닝닝만의 특별한 감성은 계속해서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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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닝닝#에스파#여름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