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카카오페이 장중 2.9% 급등”…외국인 순매수에 이틀 연속 상승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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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오전 카카오페이(대표 주가 67,000원)가 장중 2.92% 상승하며 2거래일 연속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당일 오전 9시 47분 기준 카카오페이 주가는 전일 대비 1,900원 오른 67,000원을 기록했으며, 이날 시가 68,700원으로 출발한 후 고가 68,800원, 저가 65,600원 사이에서 등락을 나타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거래에서 거래량은 약 83만 주, 거래대금은 553억 원을 웃돌며 투자자 관심이 이어졌다. 특히 외국인은 장 초반 3만 주 이상 순매도했던 흐름에서 최근 기관과 동반 매수세로 전환하는 모습이 관측됐다. 외국인 보유율 또한 34.62%를 기록해 수급 개선 신호가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페이 주가는 실적 개선 기대감과 함께 오버행 리스크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반등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주가가 이틀 연속 상승세를 나타내며 코스피 시총 61위(약 9조 원)를 유지하는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 요인으로 분석된다.
증권가는 기관과 외국인 수급 변화에 주목하며, 카카오페이의 실적 모멘텀 지속 여부와 향후 대형주 랠리 동참 가능성을 주요 변수로 꼽고 있다.
시장에서는 카카오페이의 중장기 성장성과 수급 개선 효과가 당분간 주가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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