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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 사랑의 총량을 노래하다”…솔로 콘서트 여운→팬들에게 전한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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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 사랑의 총량을 노래하다”…솔로 콘서트 여운→팬들에게 전한 진심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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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조명이 가득 찼던 공연장의 열기가 채 식기도 전에 도영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따뜻한 고백을 전했다. 도영은 무대 위에서 받은 박수와 환호의 여운을 오롯이 안고, 노래하는 삶에 대한 깊은 소회를 털어놓으며 공연의 감동을 이어갔다. 진심을 담은 그의 글귀에는 도영만의 성찰과 음악에 대한 사랑이 한 줄 한 줄 스며들었다.

 

도영은 무엇보다도 이번 두 번째 솔로 콘서트 ‘Doors’가 본인만의 노력이 아닌, 함께 무대를 빛낸 모든 이들의 열정으로 완성됐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노래하는 것이 좋고 박수를 받고, 환호를 받는 일이 즐겁다”고 운을 뗐다. 더불어, “내가 부른 노래들이 유명해지는 것은 선택할 수 없는 일이기에 그저 할 수 있는 만큼 노래 실력을 갈고 닦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

도영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도영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삶의 중심에서 스스로에게 묻는 질문은 ‘사랑’으로 향했다. 도영은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것보다, 무대를 찾아준 팬 한 사람, 진심을 담아 들어주는 마음의 크기가 더 소중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주어진 사랑의 총량 속에서 자신이 채워지는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무명의 노래일지라도 누군가에게 깊이 닿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했다.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했다고 밝힌 도영은 팬들의 사랑 덕분에 자신이 완성되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여러분이 보내주는 사랑의 총량 덕분에 제가 채워진다”며, “앞으로도 여러분과 나누는 모든 무대에 감사하다”고 말하며 10월 인천에서 펼쳐질 앵콜 콘서트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앞서 도영은 13일부터 15일까지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솔로 콘서트 ‘Doors’로 팬들과 뜨겁게 만났다.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돌입한 도영은 10월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한층 더 성숙해진 무대로 팬들과 재회할 예정이다. 도영은 이와 함께 지난 9일 정규 2집 ‘Soar’를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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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doors#so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