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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 여름 오후 감각에 잠긴 어둠”…단단해진 눈빛→강렬 여운 남긴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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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 여름 오후 감각에 잠긴 어둠”…단단해진 눈빛→강렬 여운 남긴 포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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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오후의 따스한 빛이 무심하게 콘크리트 위로 스며들던 순간, 민규는 고요와 긴장감을 한데 품은 새로운 존재감을 남겼다. 그룹 세븐틴의 민규가 개인 SNS에 올린 한 장의 사진이 지난날의 설렘과 정적 카리스마, 이 두 분위기를 동시에 각인시키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속 민규는 결연하게 빗어 넘긴 헤어스타일과 유광 블랙 가죽 재킷, 은은한 쇄골과 목선이 돋보이는 정제된 실루엣으로 정적인 멋을 극대화했다. 벨트로 허리를 단단히 잡아주고, 쿨그레이 색감의 실내, 청명한 자연광이 베인 인더스트리얼 무드가 어우러지며 단순함 속에 절제된 카리스마가 진하게 배어났다. 검은 선글라스로 시선을 감추었음에도, 민규 특유의 존재감은 사진 전체를 압도했다.  

“차가운 시선, 불길한 여름”…민규, 고요한 강렬함→강철 같은 존재감 / 그룹 세븐틴 민규 인스타그램
“차가운 시선, 불길한 여름”…민규, 고요한 강렬함→강철 같은 존재감 / 그룹 세븐틴 민규 인스타그램

설명 한 마디 남기지 않고 공개된 사진 한 장 속에서 민규는 차갑지만 견고한 분위기, 그리고 부드럽게 감도는 긴장감을 오롯이 드러냈다. 고요하면서도 강렬한 그의 매력은 계절의 묘한 경계, 초여름 특유의 숨 막힘 속에서 더 짙게 피어올랐다. 무더위와 냉정한 실내가 함께 있는 풍경에서 민규는 이전과는 또 다른 자신만의 결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팬들은 압도적 분위기와 세련된 패션 감각을 극찬하며, “단 한 장의 사진만으로 모든 무드를 증명한다”, “민규만의 깊은 존재감이 폭발했다”는 반응을 전했다. 최근 밝고 편안한 일상의 모습을 자주 비췄던 민규는, 이번 이미지에서 한층 절제된 시크함과 독보적 포스를 선보이며 이목을 모았다.  

 

얼음장 같으면서도 따뜻한 온기가 교차하는 이번 민규의 사진은 계절과 공간, 자신의 내면이 정교하게 맞물린 한 편의 서사처럼 남았다. 팬들의 반응이 뜨거운 가운데, 세븐틴 민규의 변화 무쌍한 아우라가 앞으로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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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규#세븐틴#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