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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햄프턴 감성 안고 미소”…소녀시대, 내면 단단함→여운 남긴 초여름 일상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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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오후 햇살이 따사롭게 창가를 비춘 시간, 소녀시대 제시카는 자신만의 작은 평온을 위해 삶의 속도를 조율했다. EAST HAMPTON이 새겨진 표지판 아래, 선글라스를 자연스럽게 쓴 채 미소를 머금은 그녀의 모습은 도시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한껏 여유로웠다.
제시카는 베란다 난간에 손끝을 살짝 얹고, 가죽 재킷과 니트, 데님 팬츠, 분홍색 스니커즈로 구성한 초여름 패션을 소화하며 클래식하면서도 발랄한 감각을 표현했다. 자연스러운 생머리와 골드 이어링, 그녀를 둘러싼 라탄 스윙 체어와 우드월은 그 자체로 포근한 포치 공간에서 안온함을 더했다. 베란다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광경 곳곳에서 내면에 흐르는 평온함과 자신감이 느껴졌다.

제시카는 사진과 함께 “Hamptons breeze to city buzz— my pace, unchanged”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짧은 문장만으로도 변화의 계절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자신만의 페이스, 묵직한 자기 확신을 드러냈다. 계절이 바뀌어도 그녀의 리듬만큼은 변하지 않았다.
많은 팬들은 “제시카만이 가진 분위기다”, “일상이 화보 같다”는 반응으로 제시카의 사진에 응원을 보내고 있다. 소박한 공간과 자연, 그리고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더해지면서 새 계절의 시작과 새로운 하루를 향한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소녀시대 제시카는 이번 초여름, 일상과 무대를 잇는 변함없는 자신만의 속도로 대중과 공감하고 있다. 정적인 풍경 속에서도 단단한 내면과 자연스러운 미소, 잔잔한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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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소녀시대#햄프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