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영업이익 소폭 상승·매출 6%↓”…메가스터디교육, 비용 효율화 속 실적 방어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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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교육의 2분기 실적이 8일 발표되며 투자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출은 감소했으나, 비용 효율화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동반 성장하는 흐름이 나타났다. 향후 사업 성장과 수익성 구조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메가스터디교육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27억 원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010억 원으로 6.3% 감소했으며, 순이익 역시 25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다.

영업이익의 소폭 증가는 비용 효율화 등 내부 관리 성과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매출 감소세가 2분기에도 이어지며 주요 사업 부문 성장 정체와 시장의 구조적 변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실적 개선의 또 다른 배경으로는 영업비용 절감 및 기타 수익의 복합적 요인이 꼽힌다. 투자업계 관계자들은 "비용 구조 안정화가 실적 방어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매출 감소가 지속될 경우 수익성 확대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코스닥 상장사로 이번 실적 발표에 시장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매출 하락세가 단기적 요인에 그칠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등 추가 대응책이 마련될지에 주목하고 있다.
메가스터디교육의 2분기 실적은 순이익 증가와 매출 감소가 맞물리며 하반기 실적 전망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비용 효율화 효과 지속 가능성과 주요 부문의 매출 회복 여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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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교육#영업이익#매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