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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결혼 발표 직후 런닝맨 현장 충격”…스케줄 속 ♥예비신부 선택→신혼여행 미루는 이유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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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미소를 나누던 스튜디오에 갑작스럽게 전해진 김종국의 한마디는 모두의 마음을 흔들었다.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 녹화 현장에서 김종국이 멤버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자, 익숙한 촬영장의 분위기 속에 뜻밖의 설렘과 감동이 번졌다. 오래도록 응원을 아끼지 않았던 팬들에게도 진심을 담아 감사의 마음을 남긴 순간이었다.
김종국이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앞둔 가운데, 바로 신혼여행을 떠나지 않고 이미 예정된 방송 일정과 스케줄에 집중하기로 했다. 김종국 측은 신혼여행에 대해 “당장은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으며, 고정 출연 중인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촬영 일정을 우선시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전했다. 이에 따라 결혼 이후의 계획 역시 구체적으로 정해진 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종국은 공식 팬카페에 “저 장가 간다”라는 담담하면서도 떨리는 고백을 남기며, 결혼식을 소규모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예비신부의 직업이나 나이는 일체 알려지지 않은 채, 조용히 가족과 지인 위주로 소박한 예식을 치를 계획임이 전해졌다.
특히 ‘런닝맨’ 녹화 현장에서는 배우 장동윤, 김아영이 게스트로 함께한 가운데, 멤버들 모두 처음에는 깜짝 카메라인 줄 오해했으나 사실임을 알고 진심으로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김종국은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이하며 소중한 인생의 변곡점을 맞게 됐다. 한편, 김종국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런닝맨’의 해당 녹화분은 오는 31일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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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런닝맨#예비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