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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 여름밤 블랙드레스”…블랙홀 같은 눈빛→팬심 흔든 아틀란타 감성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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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고 고요한 어둠과 희미한 빛이 스며드는 어느 여름밤, 드림캐쳐 지유가 새로운 분위기로 팬들의 마음을 두드렸다. 애틋하게 깊어진 눈빛과 함께, 목선을 타고 흐르는 블랙 홀터넥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한 지유의 모습이 한 장의 사진에 담겼다.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따스한 조명 아래, 지유만의 성숙한 매력과 고혹적인 시선이 엿보였고, 보는 이에게 긴 여운과 몽환적인 감동을 남겼다.
함께 자연스럽게 내린 긴 머릿결과 투명한 립글로스가 마치 여름의 청량함을 닮은 듯 빛났다. 세련된 음영의 메이크업과 큼직한 이어링은 전체적인 스타일에 우아함을 더했고, 미묘하게 스며든 붉은 볼 터치가 그녀의 분위기를 더욱 선명하게 그려냈다. 지유는 "UAU Atlanta"라는 짧은 메시지로 순간의 설렘과 새로운 도시에서의 감동을 팬들에게 전했다. 이 한마디에 담긴 기대와 떨림이 사진 이상의 의미를 전하는 듯, 여름밤의 낯선 로망이 손끝까지 번졌다.

팬들 사이에선 목소리 없이도 울림이 전해졌다. "대체불가의 매력", "한층 짙어진 눈빛"과 같은 아낌없는 찬사가 이어졌고, 변함없이 고혹미를 품은 지유의 근황에 응원의 메시지가 줄을 이었다. 세수가 깊어지듯, 계절이 흐를수록 오히려 더 또렷해진 이목구비와 세련된 스타일이 이번 사진에서 더욱 또렷하게 드러났다는 반응도 눈에 띄었다. 여름 한복판, 아틀란타에서 전해온 지유만의 특별한 감성이 차분한 두근거림을 더했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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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유#드림캐쳐#uauatlan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