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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도발적 에피소드”…신발벗고 돌싱포맨, 웃음 속 진솔 고백→단호한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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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도발적 에피소드”…신발벗고 돌싱포맨, 웃음 속 진솔 고백→단호한 반전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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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하게 퍼지는 은은한 웃음 속에서 조현아는 ‘신발벗고 돌싱포맨’을 통해 자신만의 진심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환한 조명 아래 앉은 그녀는 과거의 연인이라는 주제를 거리낌 없이 꺼내며, 말 한마디 한마디에 농담과 진심을 뒤섞어냈다. 조현아는 전 남자친구를 떠올리는 순간에도 특유의 여유와 단호함을 잃지 않았고, 자연스럽게 현장에 따뜻한 공감을 안겼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민이 “전 남자친구가 잘 살길 바라냐”고 묻자, 조현아는 “사회면에만 안 나오고 잘살았으면 좋겠다”고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상민이 누군가를 추측하듯 “연예인이구나”라고 말을 던지자, 조현아는 “연예인은 아니다”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이어 그는 전 연인과의 결별 사유에 대해 “문제를 일으킬 법한 것 때문에 헤어졌다”고 고민의 흔적을 털어놓았다. 탁재훈이 “정치인이네”라며 재치 있게 받아치자, 현장은 유쾌한 기류로 가득찼다.

“진심은 숨기지 않는다”…조현아, ‘신발벗고 돌싱포맨’ 속 전 남친 에피소드→유쾌한 반전
“진심은 숨기지 않는다”…조현아, ‘신발벗고 돌싱포맨’ 속 전 남친 에피소드→유쾌한 반전

조현아는 소개팅 경험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소개팅 상대를 딱 보면 마음이 정해진다. 친구로 느껴지는 사람은 반드시 친구로 남는다“며, 미묘한 첫인상의 힘을 강조했다. 이성과 친구의 경계에 대한 질문에는 “이성 모드와 친구 모드가 있다. 그때마다 감정 스위치가 바뀐다”며 자신의 내면 변화를 섬세하게 풀어냈다. 마음에 드는 상대를 마주할 때면 목소리까지 변해 “우리 이행시 할래요, 삼행시 할래요”라는 말로 직접 어필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탁재훈은 “그건 귀신 아니냐”며 재치를 더해 분위기를 다시금 밝게 만들었다.

 

조현아의 토크에서는 언제나 상대방을 향한 솔직함과 자신만의 원칙이 묻어났다. 유쾌하게 마무리되는 농담 속에도 단호한 울림과 내면의 변화가 고스란히 담겼다. 조현아의 출연은 시청자들에게 단편적인 이야기 이상의 깊은 공감과 여운을 남겼고, 그녀가 전한 진심 어린 고백은 또 다른 울림으로 이어졌다. 조현아가 출연한 ‘신발벗고 돌싱포맨’은 17일 전파를 탔으며, 솔직한 대화와 내면 성장의 이야기가 돋보인 회차로 기록됐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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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신발벗고돌싱포맨#이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