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수화학 장중 19% 급등”…외국인 보유 소폭에도 업종 상승률 압도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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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이수화학이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며 19%대 급등세를 나타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4분 기준 이수화학은 전일 종가 9,810원 대비 1,890원(19.27%) 오른 11,700원에 거래되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이수화학 주가는 11,990원에 시가를 형성한 뒤 12,100원의 고가와 11,500원의 저가를 오가며, 600원의 변동폭 내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현재까지 누적 거래량은 1,375,346주, 거래대금은 161억 7,900만 원에 달했다.  

출처=이수화학
출처=이수화학

회사 시가총액은 3,090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코스피 시장 내 순위는 597위다. 외국인 투자자 비중은 1.56%(410,566주)로 크지 않지만, 전체 상장주식 26,294,169주 가운데 최근 며칠간 이수화학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동일 업종 내 등락률은 2.83% 상승에 그쳤으나, 이수화학은 업종 평균을 크게 웃도는 등 두드러진 등락폭을 기록했다.  

 

증권업계에서는 뚜렷한 외국인 수급 변화 없이도 단기 투자 수요와 시장 내 테마 이슈가 맞물리며 주가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수화학의 추가 상승 여력과 더불어 당일 주식시장의 투자심리 변화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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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화학#코스피#외국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