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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문가영 어변저스 작별”…서초동 마지막 회→마음을 적시는 뜨거운 굿바이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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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석은 달라붙는 유쾌함으로 극에 숨을 불어넣었던 조창원을, 류혜영은 사람을 품는 따뜻한 시선으로 배문정을, 임성재는 진중한 성실함과 소탈함이 묻어나는 하상기로 기억된다. 각 배우는 힘든 촬영과 더위 속에서도 서로를 북돋고, 마지막까지 최고의 팀워크를 만들었다고 입을 모았다. 현실에 부딪힌 청춘의 흔들림, 선택의 순간마다 성장한 인물들의 내면이 차분하게 드러났다.
‘서초동’ 최종회는 다섯 변호사가 마주한 진짜 선택의 기로에 시선을 모은다. 재직과 이직, 결국 퇴사라는 현실적 결단을 앞두고, 어변저스가 걸어온 우정과 성장의 자취가 마지막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이들이 맞이한 이별은 아쉬움 만큼이나 뚜렷한 희망과 따뜻함으로 오래도록 남겨질 듯하다.
다채로웠던 ‘서초동’ 어변저스 5인방의 길고 짧은 동행은 오늘 밤 9시 20분 tvN에서 방송되는 최종회를 끝으로 큰 여운과 함께 막을 내린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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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서초동#문가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