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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의 찬란한 순간”…음악중심 ‘Icarus’ 무대→우리 마음을 파고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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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의 찬란한 순간”…음악중심 ‘Icarus’ 무대→우리 마음을 파고들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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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아래, 아르테미스가 신화 속을 걷듯 무대 위를 차분히 수놓았다. 여신을 연상케 하는 드레스와 은은하게 퍼지는 날개 장식 사이로, 멤버들은 손끝까지 감정을 담아내며 관객의 눈을 천천히 사로잡았다. 그날 밤, ‘쇼! 음악중심’에서 펼쳐진 아르테미스의 컴백 무대는 잠시 현실을 잊게 할 만큼 깊은 몰입과 위로를 전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쇼! 음악중심’에서는 아르테미스의 미니앨범 ‘Club Icarus’ 타이틀곡 ‘Icarus’가 첫선을 보였다. 장면마다 서사가 깃든 무대는 한 편의 짧은 연극 같았고, 솔로와 합창이 교차하며 흐름을 잃지 않는 군무가 오랜 준비의 결실임을 증명했다. 무엇보다 멤버 개개인의 표정과 무빙에는 자신만의 이야기가 스며있어 곡의 감정선을 세밀하게 그려냈다.

“찬란한 위로의 순간”…아르테미스, ‘음악중심’ 컴백 무대→팬심 울렸다 / MBC
“찬란한 위로의 순간”…아르테미스, ‘음악중심’ 컴백 무대→팬심 울렸다 / MBC

‘Icarus’는 그리스 신화 속 이카루스에서 모티브를 얻은 곡으로, 상처받은 이들의 삶에 새살이 돋아나길 바라는 따뜻한 의지가 담겨 있다. 치유와 희망의 메시지는 국내외 팬덤 OURII 뿐 아니라 글로벌 리스너들에게도 잔잔한 울림을 선사했다. 무대의 연출은 단순한 퍼포먼스를 넘어 ‘클럽 이카루스’라는 상징적 공간을 현실 위에 펼쳐 보였다.

 

특별함은 무대에서 끝나지 않았다. 14분 분량의 ‘Icarus’ 뮤직비디오는 한 편의 영화처럼 극적 전개와 미학을 담아, 곡의 세계관과 메시지를 폭넓게 확장했다. 팬들은 각종 플랫폼에서 뮤직비디오와 무대 퍼포먼스를 열띤 화제의 중심으로 올리며 아르테미스의 예술성과 진정성을 재조명했다.

 

미니앨범 ‘Club Icarus’는 지난 13일 발매됐다. 앨범의 모든 트랙엔 상처받은 이들을 위한 비밀스러운 위로와 희망, 응원의 마음이 녹아 있다. 아르테미스의 음악은 시대의 온기와 메시지를 담아, 모든 세대와 공감하는 깊은 감상을 선사한다.

 

마지막까지 이어지던 눈빛의 온기, 서정적인 무드가 감도는 퍼포먼스는 팬들의 마음에 선명히 남았다. 아르테미스가 노래한 ‘Icarus’처럼 잠시 머물러 있는 이들에게도 다정한 위로가 닿길 바라는 마음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미니앨범 ‘Club Icarus’와 컴백 무대는 현재 다양한 글로벌 음악 플랫폼에서 만날 수 있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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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음악중심#icar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