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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간집 평택 찐맛집 대향연”…풍자, 생생한 한입→쌓여가는 감탄의 여운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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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에너지로 시작된 ‘또간집’ 평택 편은 출연자 풍자의 특별한 미식 여정으로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평택 합정동에 위치한 된장박이생삼겹살 맛집에서는 푸짐한 고기와 깊게 배인 장맛, 그리고 구수한 공기의 온기가 스튜디오에까지 번지는 듯했다. 한 점의 삼겹살에서 느껴지는 고소함, 질 좋은 차돌박이와 다채로운 사이드 메뉴가 풍자의 솔직한 리액션에 풍미를 더했다.
다음으로 향한 신장동의 안심사태쌀국수집은 1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평택의 로컬 명소로, 진하고 깊은 고기 육수와 쫄깃한 면발이 풍자의 숟가락을 멈추지 못하게 했다. 풍자는 “정말 한국 사람들에게 너무 익숙한 고기 육수 맛이다. 한입 먹으면 누구나 좋아할 수밖에 없다”고 감탄하며, 쌀국수의 내공에 감정이 겹치듯 잔잔한 극찬을 쏟아냈다.

이날 ‘또간집’은 평택 포승읍 꽃게탕·꽃게장 식당도 함께 조명해 경기도 평택이 자랑하는 다양한 음식 명가들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풍자의 넘치는 에너지와 진심 가득 먹방, 그리고 두 번 이상 찾을 수밖에 없는 진짜 평택 맛집들만의 이야기가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풍자가 남긴 여운 깊은 한마디와 더불어,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 수제’를 통해 격주 금요일 저녁 6시 30분에 공개되는 ‘또간집’이 앞으로 평택뿐 아니라 또 어떤 진짜 맛집을 발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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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또간집#평택맛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