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보라·정해솔 콤비, 부천 중동 뒤집은 커팅쇼”…동네한바퀴, 청춘의 도전→9억 매출 신화
밝은 미소로 나란히 선 두 청춘이 부천 원미구 중동 한 골목에서 새로운 성공 신화를 써내려갔다. ‘동네한바퀴’는 최보라, 정해솔 콤비가 운영하는 인기 과일가게를 통해 청춘의 열정과 우정, 그리고 도전이 만들어낸 변화의 순간을 포착했다. 두 사람만의 맞춤형 과일 커팅 서비스와 섬세한 포장, 개성 가득한 요리 영상 제작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고등학교 시절 스튜디어스를 꿈꿨던 최보라와 정해솔은 꿈의 모양은 바뀌었지만, 손끝에서 피어나는 친절과 정직으로 가게를 채웠다. 단짝 친구인 두 사람은 개업 8년 만에 연 매출 9억 원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부천 중동 명물로 자리잡았다. 시즌마다 새롭게 선보이는 커팅 퍼포먼스와 이야기가 고객들의 발길을 붙잡았고, 손님들의 소소한 일상에 묵직한 위로를 건넸다.

특히 ‘동네한바퀴’에서는 이만기가 직접 매장을 찾아 두 사람과 함께 과일을 고르고, 생기 넘치는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맞춤형 커팅뿐 아니라 작은 선물 포장 하나도 놓치지 않는 섬세함, 그리고 직접 제작한 레시피 영상은 과일가게를 ‘미니 아카데미’로 만들고 있었다.
경쟁이 치열한 유통업계에서 두 사람이 성취한 8년간의 기록은 한 번의 행운이 아닌 굳은 의지와 우정이 거둔 결과로 평가받는다. 매장 한 쪽에서 흘러나오는 웃음소리, 계절마다 변화하는 진열장은 고교 동기만이 나눌 수 있는 특별한 호흡을 증명한다.
부천에서 이어지는 청춘 소상공인의 빛난 여정은 지난 ‘생방송투데이’에 이어 ‘동네한바퀴’에서도 연이어 조명돼 더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으로 일상의 소소한 명소를 탐방하는 ‘동네한바퀴’는 매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