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파도처럼 휩쓴 차트”…뷰티 인 카오스, 록스타의 부활→글로벌 팬심 폭발

무대 위 자유롭던 소년은 다시 큰 파도처럼 음반 시장을 뒤흔들었다. 김재중이 새 EP ‘뷰티 인 카오스(Beauty in Chaos)’를 통해 여전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시선을 모았다. 성장과 혼돈, 그리고 떨리는 감정까지 짙게 담아낸 이번 작품은 그의 변화와 열정, 그 모든 에너지가 또 한 번 집약됐다.

김재중은 정규앨범 이상의 무게와 깊이로 완성된 5트랙의 신보를 선보였다. 이번 앨범은 록, 일렉트로닉, 록발라드에 이르는 폭넓은 장르와 다채로운 사운드가 어우러져, 아티스트로서 한층 확장된 음악 세계를 드러냈다. 타이틀곡 ‘락스타(ROCK STAR)’는 강렬한 사운드와 자유를 향한 갈망, 그리고 가면 뒤에 숨겨진 불완전한 자아마저도 긍정하는 메시지로, 듣는 이들에게 깊은 잔상을 남긴다.

음반 판매 기록도 화려하다. EP ‘뷰티 인 카오스’는 발매 첫날부터 4만장을 돌파, 이틀 만에 누적 5만 5185장 판매를 기록했다. 한터차트 기준으로 단숨에 수만 장을 팔아치운 저력은 여전했다. 뿐만 아니라, 해외 반응 역시 뜨거웠다. 앨범은 홍콩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 에콰도르 등 다수 국가에서 앨범 및 팝 차트 정상에 오르며 글로벌 팬덤의 힘을 보여줬다. 마카오, 노르웨이 등 각국의 K-팝 차트에서도 상위권에 올라, 그의 음악이 국경을 넘어 더욱 깊게 울려 퍼지고 있다.

무엇보다 진심 어린 가사와 풍성한 사운드는 국내외 리스너 모두에게 위로와 강한 에너지를 전하며, 김재중만의 독보적 음악 세계를 확장시켰다는 평가다. 앞으로 펼쳐질 무대에 대한 기대 역시 높아지고 있다.

김재중은 목소리와 열정, 다시 뜨거워진 팬심을 가득 안고 24일과 25일 양일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2025 김재중 아시아 투어 콘서트 ‘뷰티 인 카오스’ 인 서울’을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