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글로비스 0.77% 하락”…외국인 소진율 50.98% 기록하며 약세 지속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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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주가가 9월 30일 오전 약세를 이어가며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10시 7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166,8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는 전 거래일 종가인 168,100원보다 1,300원(0.77%) 하락한 수치로, 장중 내림세를 기록했다.
주가는 시가 166,500원에 출발한 뒤 저가 166,500원, 고가 169,000원 사이에서 움직였으며, 현재가는 저가에 근접한 수준이다. 장중 고저 변동폭은 2,500원으로 나타났다. 거래량은 2만3,333주, 거래대금은 38억 9,600만 원이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12조 5,100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내 시총 45위에 올랐다. 현대글로비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9.07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9.13배)과 근접했다. 같은 시각 동일 업종 주가 등락률은 0.72% 하락해 시장 전반 부담이 지속됐다.
전체 상장주식수 7,500만 주 중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3,823만7,102주, 외국인 소진율은 50.98%로 집계됐다. 외국인 비중이 절반을 넘기면서 국내외 투자자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동일 업종 주가 하락과 외국인의 반응이 당분간 주가 변동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신중한 관망세가 이어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향후 현대글로비스 주가 전망은 국내외 경기 지표, 코스피 변동성, 업종 내 수급 상황 등 변수에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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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