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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샤오팅, 상하이의 별 되다”…레드카펫 백조 자태→현지 환호에 숨멎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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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 샤오팅, 상하이의 별 되다”…레드카펫 백조 자태→현지 환호에 숨멎 긴장감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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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레드카펫 위에 샤오팅의 순간은 한 편의 시처럼 다가왔다. 우아한 진주 펄 화이트 드레스를 입은 케플러의 샤오팅은 상하이국제영화제라는 화려한 무대를 조용히 압도했다. 조명 아래 빛나는 실루엣과 섬세한 포즈, 그리고 미소가 어우러져 영화제 현장은 묵직한 설렘과 환호로 채워졌다.

 

케플러 샤오팅의 첫 등장은 어느 축제보다 뜨겁게 현지 팬과 언론의 시선을 빼앗았다. 백조처럼 기품 있는 자태와 차분한 미소에 현장 분위기가 자연스레 고조됐고, 수많은 플래시 세례 속 샤오팅은 새로운 ‘상하이의 별’로 떠올랐다. “한 마리 백조 같다”, “색다른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는 현지의 극찬과 함께 웨이보 실시간 검색어 10위에 오르며 그녀의 영향력이 실시간으로 입증됐다. 27회를 맞은 상하이국제영화제는 FIAFP 공인을 받은 중국 유일의 국제영화제답게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 축제로 손꼽힌다. 이 자리에서 샤오팅의 이름은 단순한 케이팝 스타를 넘어 새로이 성장한 브랜드로 각인됐다.

“한 마리 백조처럼 빛났다”…케플러 샤오팅, ‘상하이국제영화제’ 레드카펫→현지 극찬 쏟아진 순간 / 클렙 제공
“한 마리 백조처럼 빛났다”…케플러 샤오팅, ‘상하이국제영화제’ 레드카펫→현지 극찬 쏟아진 순간 / 클렙 제공

온라인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샤오팅은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금 증명했다. 그녀가 속한 케플러는 올해 ‘2025 Kep1er FAN-CON TOUR [BEYOND THE STAR]’를 통해 전 아시아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고, 지난 4월 30일에는 일본 첫 미니앨범 ‘AGAINST THE WORLD’를 내놓으며 글로벌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또한 세계적인 의류 브랜드 GU의 광고 모델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갔다.

 

샤오팅은 이번 레드카펫의 찬란한 순간에 멈추지 않는다. 곧 Mnet에서 선보일 월드 스케일 프로젝트 ‘보이즈2플래닛(BOYS II PLANET)’에서 마스터로 출연을 예고해, 그녀가 전문가로서 전달할 따뜻한 멘토링과 성장스토리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 2021년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 이후 다시 한 번 새로운 변화를 앞둔 케플러 샤오팅, 앞으로 펼쳐질 무대마다 그녀의 이름이 가져올 파문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케플러와 샤오팅의 변화는 무대 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팬들과 현지 관객, 온라인 글로벌 커뮤니티를 아우르는 이번 의외의 순간까지, 음악과 패션, 예능과 방송까지 케이팝의 경계를 넘어 아시아 문화 시장 안에서 또 하나의 별이 탄생한 순간이었다. 지금부터 시작될 샤오팅의 마스터 도전과 케플러의 여정에도 여전한 기대와 호기심이 쏟아진다.

 

다가오는 ‘보이즈2플래닛(BOYS II PLANET)’에서 마스터로 출연할 샤오팅의 새로운 변화는 곧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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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플러#샤오팅#상하이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