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지·정우영 웨딩화보 첫 공개”…달콤한 인연 고백→축복 물결에 설렘 폭발
이연지의 말간 미소가 전해진 순간, 인생의 가장 빛나는 한 장면이 어렴풋이 눈앞을 수놓았다. 배우 이광기의 딸이자 배우로 성장해 온 이연지는 축구선수 정우영과의 결혼을 앞두고 자신의 진심과 그동안의 여정을 솔직히 털어놨다. 두 사람의 설렘이 녹아든 웨딩화보까지 함께 축복으로 번지고 있다.
이연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원히 사랑하고 싶은 사람을 만나 결혼합니다"라는 다짐과 함께, 행복이 묻어나는 사진들을 올리며 결혼 소식을 직접 전했다. 그녀는 작년 이맘때 정우영이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 채 전했던 프러포즈 장면을 떠올리며, "터질 듯한 심장 소리에 모든 순간이 벅찼다"고 고백했다. 한 해라는 시간이 흘러 독일에서 새로운 삶에 적응하고, 분주한 결혼 준비로 지나온 날들을 되짚으며 지금에서야 실감이 난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이연지는 자신들에게 축하와 응원을 아끼지 않은 모든 이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우영 역시 웨딩화보와 함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인생에서 가장 기쁜 소식을 여러분과 직접 나누고 싶었다"며 신중한 마음을 내보였고, "먼저 기사로 전해지게 된 점이 아쉽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며 진심을 전했다. 정우영은 이연지에 대한 애틋한 마음과 더불어, 앞으로도 따뜻한 시선으로 두 사람을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두 사람의 결혼은 이미 축구계 내외 및 엔터테인먼트계에 소식이 전해지며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스포츠 전문기자 서호정이 유튜브 방송을 통해 두 예비부부를 언급하며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6월 두 사람은 마침내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이다. 정우영은 지난 2018년 FC 바이에른 뮌헨에 입단해 현재는 FC 우니온 베를린에서 활약하며, 운동장 안팎으로 변함없는 신뢰와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