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가요대전 Summer 3MC 재회”…도영·연준·안유진, 초호화 무대에 여름 설렘→축제의 밤 예고
엔터

“가요대전 Summer 3MC 재회”…도영·연준·안유진, 초호화 무대에 여름 설렘→축제의 밤 예고

허준호 기자
입력

뜨겁고 아찔한 여름, 음악이 흐르는 현장에 올해도 도영, 연준, 안유진이 주인공으로 돌아왔다. ‘가요대전 Summer’는 세 차례 연속 3MC 체제의 듬직한 조합으로 관객의 성원을 다시 한번 유도했다. 예측할 수 없는 무대와 아티스트의 만남에, 세 사람 특유의 유쾌한 호흡과 존재감이 더해져 많은 팬들의 마음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도영은 무대의 중심에서 따스한 에너지를 아낌없이 발산하며, 연준은 자유와 개성의 카리스마로 여름밤의 정점을 찍는다. 안유진의 밝은 미소와 여유로운 진행은 관객과 출연진에게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번졌다. 다시 만난 이들은 서로의 시선과 대화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며, 차분한 안정감과 기분 좋은 긴장감을 동시에 전했다.

‘가요대전 Summer’ 도영·연준·안유진, 특급 3MC 재회→초호화 라인업으로 여름을 달군다 / SBS
‘가요대전 Summer’ 도영·연준·안유진, 특급 3MC 재회→초호화 라인업으로 여름을 달군다 / SBS

특별함은 라인업에서도 살아난다. 차트 역주행의 소용돌이를 일으킨 WOODZ, 자신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예고한 ITZY와 STAYC, 세련된 감성과 감미로운 음색을 가진 폴킴까지, 방대한 스펙트럼으로 무대를 채운다. 일본의 BE:FIRST는 첫 무대의 긴장과 떨림을 담아 또다른 세대의 언어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NCT WISH, 싸이커스, 킥플립 등 Z세대 대표들이 저마다 신선한 컬러를 퍼트린다. 킥플립은 ‘가요대전’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스페셜 무대를 예고하며 남다른 기대도 더했다.

 

첫째 날에는 NCT 127, 도영, ITZY, BE:FIRST, IVE, NMIXX, 싸이커스, NCT WISH, 미야오, 이즈나, 폴킴, 잔나비까지 쟁쟁한 스타들이 일산을 가득 채운다. 둘째 날은 NCT DREAM, 마크, WOODZ, i-dle, 투모로우바이투게더, STAYC, 엔하이픈, 아일릿, 베이비몬스터 등 대형 아이돌 그룹과 신예 아티스트들이 색다른 공연을 선사한다. 하츠투하츠, 키키 및 킥플립 역시 무대 위에서 여름축제의 열기에 힘을 보탠다.

 

수많은 뮤지션의 퍼포먼스와 한계를 뛰어넘는 컬래버레이션이 함께하는 이 축제는, 조명과 환호 속에서 청춘과 열정, 희망이 살아 숨쉰다. 노래가 이어질 때마다 관객의 손짓과 숨결은 음악의 파도를 만들고, 아티스트의 무대는 곧 밤하늘의 별처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 빛을 남긴다.

 

길었던 기다림 끝에, ‘2025 SBS 가요대전 Summer’는 7월 26일부터 27일까지 특별한 여름 이틀의 순간으로 펼쳐진다. 추가 라인업이 남아 있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며, 청춘과 추억, 환호가 노래로 쓰이는 계절의 한복판을 예감하게 하고 있다.

허준호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도영#가요대전summer#안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