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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겸, 벽화 위 정적을 찢다”…카리스마 꽃피운 한마디→팬심 폭발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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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의 낡은 벽 앞에 선 도겸의 실루엣은 어둠과 빛이 교차하는 순간, 예상치 못한 카리스마로 공간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거칠고 압도적인 시멘트 질감과 자유분방한 그래피티 위, 젖은 듯 하염없이 떨어진 도겸의 머리카락이 낯선 매력으로 다가왔다. 특별한 연출 없이도 눈을 사로잡는 강렬한 눈빛은 보는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인상을 남겼다.
도겸은 검은 슬리브리스 톱에 레더 팬츠, 어깨 위로 자연스럽게 흐르는 재킷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기존의 순수함을 넘어 새로운 스타일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벽화 곳곳에 얽힌 문구와 낙서는 그의 개성을 더욱 돋보이게 했고, 한층 더 성숙해진 남성미로 현실과 환상이 맞물린 느낌을 완성했다. 이번 패션은 미니멀함과 반항적 매력을 동시에 담아내, 도겸만의 세련된 정체성을 여실히 보여줬다.

특히 도겸이 남긴 “Carat”이라는 짧은 한마디는 오랜 시간 함께한 팬들에게 특별한 울림으로 다가왔다. 응원과 애정이 담긴 메시지는 익숙한 일상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었고, 팬들의 감성은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에 따라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서 놀라웠다”, “이런 도겸의 모습, 너무 멋지다” 등 도겸의 변신에 환호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그동안 밝고 친근한 이미지로 사랑받아온 도겸은 이번 모습으로 한층 남성적이고 강인한 매력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팬들은 새롭게 변신한 도겸만의 서사에 몰입하며, 앞으로 다양한 무대와 활동에서 또 어떤 아우라를 보여줄지 기대감에 마음을 모으고 있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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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겸#세븐틴#car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