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오르비텍 3% 하락세”…장중 낙폭 확대, 외국인 보유 5.46%
박다해 기자
입력
오르비텍 주가가 10월 16일 장중 약세를 보이며 투자심리 위축에 따른 시장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0분 기준, 오르비텍의 주가는 3,770원을 기록했다. 전일 종가(3,885원) 대비 115원 내린 2.96% 하락세다. 같은 시각 업종 평균 등락률이 0.15% 상승한 것과 달리 개별 종목 약세가 부각됐다.
오르비텍은 이날 시가 3,92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고가 3,990원, 저가 3,765원 사이에서 225원 변동폭을 기록했다. 장중 거래량은 642,487주, 거래대금은 24억 8,200만 원으로 집계됐다.

투자자 구성을 살펴보면, 전체 상장주식수 27,449,486주 중 외국인 보유 물량은 1,499,408주로 외국인소진율이 5.46%에 달했다. 오르비텍의 시가총액은 1,035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내 792위 수준이며, 주가수익비율(PER)은 11.39배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업종 강세에도 불구하고 오르비텍의 단기 약세는 종목 특유의 이슈 요인이나 수급 불균형에 따른 영향으로 해석하고 있다.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거래량 증가와 외국인 소진율 흐름을 주목하며 단기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향후 오르비텍의 투자 심리 회복과 수급 변화, 업종 내 상대적 위치 등이 주가 반등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하고 있다.
박다해 기자
밴드
URL복사
#오르비텍#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