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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 삼세 아들 고백에 눈물”…돌싱글즈7, 희종과 어긋난 대화→갈라지는 감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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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 삼세 아들 고백에 눈물”…돌싱글즈7, 희종과 어긋난 대화→갈라지는 감정선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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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아래 동물원으로 향한 예원과 희종은 한때 밝은 미소를 주고받았으나, 깊이를 더한 대화에서 복잡한 마음이 비쳤다. ‘돌싱글즈7’에서 예원은 세 살이 된 아들을 돌보고 있음을 처음으로 털어놔, 제작진뿐 아니라 스튜디오의 다섯 MC에게도 묵직한 울림을 전했다. 감정을 드러내기 어려웠던 첫 말문이 열리는 순간, 예원의 눈가엔 어느새 눈물이 맺혔다.

 

초반 호기심과 설렘으로 채워진 데이트는 동물원에서의 소소한 교감으로 이어졌으나, 식사 자리에 앉으면서 불편한 공기 속에서 서로의 거리가 선명해졌다. 희종은 연애와 삶의 가치관을 나누며 예원의 취미 생활에 대해 물었다. 예원은 아이를 키우며 취미를 잠시 내려놓게 된 현실을 솔직하게 털어놨고, 이 고백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공감을 안겼다.

“세 살 아들 고백에 눈물”…예원·희종, ‘돌싱글즈7’ 동물원 데이트→엇갈린 진심 / MBN
“세 살 아들 고백에 눈물”…예원·희종, ‘돌싱글즈7’ 동물원 데이트→엇갈린 진심 / MBN

예원은 제작진 인터뷰에서 “비밀도장 데이트를 통해 희종과 생각이 다름을 느꼈다”고 밝혔다. 동물 보호 구역의 환한 풍경도 예원이 아이를 떠올리는 마음을 달래주진 못했다. 5MC 이혜영, 유세윤, 이지혜, 은지원, 이다은은 “예원이 가장 어릴 뿐만 아니라 아이가 있을 것이라곤 상상 못했다”며 진심 어린 놀라움을 표현했다. 예원은 계속해서 “동물들 사이에서도 아이 생각이 났다”며 금세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희종 또한 두 사람 간의 간극이 쉽게 줄지 않음을 조심스레 드러냈다.

 

동시에 ‘돌싱글즈7’ 4회에서는 수하가 동건과 직진하는 대화로 새로운 반전의 긴장감을 불어넣었고, 명은·도형·아름 등 여러 인물 사이 선택의 순간이 번갈아 찾아와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오프닝에서 여성 출연진들이 남성을 골라 차에 타는 장면은 신선한 긴장감을 더했다. 각자의 진심이 서서히 드러나는 과정을 담아낸 다양한 데이트 포맷이 향후 방향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특히 예원의 진솔한 고백과 희종의 엇갈린 대화는 시청자마저 동화시켰다. 눈물이 흐르는 그 순간, 예원과 희종이 과연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도 커졌다. 앞으로 또 어떤 선택과 반전이 남아 있을지, 떠오르는 감정의 진폭 속에 출연진들의 관계 변화가 관심을 끈다. 이어지는 5회에서는 예원·희종의 감정선은 물론, 각기 다른 여정의 출연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이 쏠린다. ‘돌싱글즈7’ 5회는 17일 밤 10시에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조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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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돌싱글즈7#희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