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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오사카 돔을 뒤흔든 11만 솔드”...진, 압도적 티켓 파워→솔로 아티스트 새 신화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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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 오사카 돔을 뒤흔든 11만 솔드”...진, 압도적 티켓 파워→솔로 아티스트 새 신화 예고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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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아래 진이 도달한 오사카 쿄세라 돔의 무대는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신화의 시작점이었다. 방탄소년단 진이 자신의 이름만으로 마련한 첫 솔로 월드투어 ‘#RUNSEOKJIN_EP.TOUR’ 일본 공연 티켓이 단 하루 만에 전석 매진되는 진풍경이 펼쳐지며 11만 관객의 함성이 미리 예고됐다. SNS 곳곳에는 “진의 솔로 무대를 돔에서 직접 본다는 건 상상조차 못 했던 일”이라는 감동 섞인 반응이 이어졌고, 그 열기의 크기만큼 진 역시 한층 더 깊어진 음악적 색채를 드러낼 전망이다.

 

이번 공연은 7월 12일과 13일 양일간에 걸쳐 오사카 쿄세라 돔에서 총 110,000명의 자리마다 팬들의 기대가 촘촘히 채워진다. 이는 ‘완전체’가 아닌 솔로 아티스트로서도 BTS의 글로벌 위상을 고스란히 이어받았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9개 도시, 18회로 구성된 대규모 월드투어의 시작점에서 진은 한국 고양의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미국, 영국, 네덜란드까지 북미와 유럽 전역을 아우르는 새로운 여정을 준비했다. 오랜 시간 기다린 팬들에게 이번 투어는 단순한 콘서트 이상의 의미이기에, 매진 소식과 함께 세계 음악 시장에서의 진의 저력 역시 재확인됐다.

#RUNSEOKJIN_EP.TOUR’의 포스터. 출처: 빅히트제공
#RUNSEOKJIN_EP.TOUR’의 포스터. 출처: 빅히트제공

특히 이번 투어는 자신의 두 솔로 앨범 ‘Happy’와 ‘Echo’를 기반으로, 그동안 선보이지 않았던 새로운 퍼포먼스와 감성 메시지를 무대에 담는 것이 특징이다. ‘Happy’는 발표 직후 국내 및 일본, 호주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진의 독보적인 음색과 음악성을 인정받았고, ‘Echo’는 세계 곳곳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팝 록 사운드와 서정적 메시지가 섬세하게 어우러진 이번 앨범들은 더욱 넓어진 음악적 세계를 예고해 글로벌 팬심을 사로잡았다.

 

무엇보다 일본 쿄세라 돔의 전 좌석 매진은 아시아 솔로 아티스트로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드라마틱한 기록이다. 치열했던 예매에도 불구하고 혼란 없이 진행된 점은 진의 위상에 대한 현지 팬덤의 신뢰와 진심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했다. 팬들은 이번 투어가 “진의 음악 인생에서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오랜 시간 쌓아온 응원과 믿음을 고백했다. 진의 음악, 그리고 목소리 하나가 거대한 돔을 가득 채울 이 순간에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진은 본 투어와 더불어 자체 예능 ‘달려라 석진’, 넷플릭스 예능 ‘대환장 기안장’ 출연, 그리고 2024년 파리 올림픽 성화봉송 등 음악을 넘어 다양한 영역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BTS 멤버 가운데 가장 먼저 병역 의무를 마친 뒤 그 누구보다 빠른 복귀와 동시에 단독 활동을 재개하며 새로운 도약을 알렸고, 이번 솔로 투어로 또 하나의 신기록을 쓸 준비를 마쳤다.  

 

한편, 진의 첫 솔로 월드투어는 이번주 6월 28일과 29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7월 일본 오사카, 이어 북미와 유럽 각지에서 8월 10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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