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박정민 공간서 조용한 행보”…무제 도서전 동행→따뜻한 시선 쏠린다
커다란 모자를 눌러쓴 박보영이 뽀유 인형을 품에 안은 채 조용히 책 행사장을 거닐었다. 배우 박보영이 출판사 무제의 도서전 부스에 소탈하게 방문한 소식이 온라인에 잔잔한 온기를 더했다.
박보영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서울국제도서전 현장 스냅 여러 장을 공유했다. 사진 속 박보영은 캐릭터 인형 뽀유와 나란히 코엑스 전시홀 앞에 서 인증샷을 남겼으며, 박정민이 대표로 있는 무제 부스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현장에서는 일반 관람객들과 마찬가지로 줄을 서서 전시 제품을 둘러보는 박보영의 모습이 포착됐다. 모자와 마스크로 신분을 숨긴 듯했으나, 그 소탈한 하루는 결국 SNS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며 색다른 감동을 전했다.

출판사 무제 또한 공식 SNS를 통해 박보영의 조용한 방문 소식을 남겼다. ‘아무도 모르게’라는 문구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박보영이 무제 부스를 천천히 관람하는 순간들이 담겼다. 화려함보다는 일상의 여유가 느껴지는 그 순간은 팬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선사했다.
박보영은 평소에도 책에 대한 애정과 꾸준한 독서가로서의 면모를 드러내 왔다. 유튜브 채널 출연 당시에도 그는 “나는 지적 허영심이 많아서 책을 통해 해소한다”고 고백했고, 책장엔 오직 깊게 읽은 것들만 남긴다는 독특한 습관도 밝혔다. 특히 박정민에 대해선 “정민 오빠가 종종 좋은 책을 추천해준다”며 두 사람의 따뜻한 인연 역시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보영이 유미지와 유미래 1인 2역을 소화한 tvN 드라마 ‘미지의 서울’은 최근 높은 시청률과 동시간대 1위 성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어 박보영의 차기작 ‘골드랜드’는 내년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