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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환, 나눔이 번진 공방에서”…도예가의 손끝→응원의 물결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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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환, 나눔이 번진 공방에서”…도예가의 손끝→응원의 물결 번졌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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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이 사르르 내려앉은 조용한 오후, 도예가 이경환의 공방에는 잔잔한 온기가 감돌았다. 작업복 위 흙과 물감의 자국, 진중하게 쌓인 그릇들 사이로 지난 시간의 흔적과 감사의 마음이 고요히 배어 나왔다. 이경환이 손끝에 담아낸 정성과 진심이, 가을 햇살을 타고 공간 전체에 퍼져나가며 새로운 따스함으로 다가왔다.

 

이경환은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감사한 마음을 나누고 싶어 백아 스튜디오 이름으로 기부를 실천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한 달간 원데이클래스에 참여한 46명의 방문객에게 거듭 감사를 전하며, 자신 혼자가 아닌 공동체의 이름으로 마음을 나누고픈 진심을 덧붙였다. 부드러운 머리칼 아래, 작업에 열중하는 이경환의 모습은 사진으로도 고스란히 전해졌다. 수많은 완성작과 창작의 도구가 공방을 채운 오후, 그의 차분한 눈빛에는 깊은 여운이 어려 있었다.

도예가 이경환 인스타그램
도예가 이경환 인스타그램

그의 나눔 소식에 팬들은 “나눔이 아름답다”, “세심하고 따뜻한 소통이 감동적이다”라는 응원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진솔한 나눔을 소박한 일상과 맞물려 보여주는 이경환의 행보는, 공방 그 자체가 작은 온기가 되는 순간을 만들어낸다.

 

아름다운 계절과 더불어, 이경환은 특유의 성실함과 온기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작업과 나눔, 모두를 담아낸 그의 공방에는 올 가을 새로운 서사가 퍼지고 있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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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환#백아스튜디오#도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