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녹스첨단소재 3분기 영업이익 206억”…매출·수익성 동반 상승
이녹스첨단소재의 3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되면서 전자 소재 업계에서 사업 안정성과 성장성 측면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호실적이 수익성 중심 경영 전략과 주력 제품군 판매 확대에 힘입은 결과로 보고 있다. 향후 추가 성장세가 이어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3일 이녹스첨단소재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0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 역시 1,127억 원으로 집계돼 11.9% 늘었으며, 순이익은 176억 원으로 전년 동기(82억 원)에 비해 115.3% 급증했다.

전문가들은 매출과 수익성의 균형 있는 개선을 주목하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증가세를 보인 배경에는 수익성 중심의 경영기조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코스닥에 상장된 이녹스첨단소재는 전자 소재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군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 기조를 이어왔다.
업계에서는 올해 4분기 이후에도 이녹스첨단소재의 수익성 중심 경영과 주요 제품군의 판매가 호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한 증권사 리서치센터 관계자는 “계속된 분기 실적 개선이 장기적인 기업가치에 긍정적일 수 있다”면서도, “시장 환경 변화와 원자재 가격 등 외생 변수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회사는 분기별로 호조세를 기록하며 사업 안정성과 성장성이 동시에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녹스첨단소재의 향후 실적 흐름은 전자 소재 업계 내에서도 주목받는 이슈다.
향후 정책 방향과 시장 환경, 세계 IT 경기 등 주요 변수에 따라 실적 추이가 달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