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아는 형님” 최정원·정선아, 학교를 무대로 뒤집다→폭발 웃음의 밤
엔터

“아는 형님” 최정원·정선아, 학교를 무대로 뒤집다→폭발 웃음의 밤

조수빈 기자
입력

삶을 노래처럼, 무대처럼 살아가는 이들의 특별한 하루가 펼쳐졌다. 예능 ‘아는 형님’ 487회에는 뮤지컬 ‘멤피스’의 주역 최정원, 정선아, 정택운, 이창섭이 형님학교를 찾아 각자의 생동감으로 교실 풍경을 한층 새롭게 물들였다. 교복 위로 번진 배우들의 뜨거운 에너지는 노련한 현장감과 진솔한 무대 얘기로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서사를 선사했다.

 

최정원의 높은 텐션은 모두를 순식간에 몰입시켰다. 그의 낙천적이고 유쾌한 분위기는 형님들을 당황케 했지만 결국 모두를 하나로 묶으며 진한 웃음을 자아냈다. 정선아는 “암기엔 취약하지만 연기로는 충분히 커버 가능하다”는 솔직한 고백과 함께, 뮤지컬 ‘위키드’의 대표 넘버 ‘What is This Feeling’을 교실에 울려 퍼지게 했다. 이어지는 밥맛송 퍼포먼스가 장내를 뒤흔들며 관객 참여형 무대로 교실을 확장시켰다.

“뮤지컬 동아리 창설”…‘아는 형님’ 최정원·정선아, 형님학교 소동→폭발적 텐션에 웃음 / JTBC
“뮤지컬 동아리 창설”…‘아는 형님’ 최정원·정선아, 형님학교 소동→폭발적 텐션에 웃음 / JTBC

정택운은 무대에서의 크고 작은 해프닝들을 재치 있게 풀어놓으며, 현실과 무대 사이의 특별한 장면을 그려냈다. 자신을 별나게 만든 성장담에는 온 마을의 힘이 있었다는 말에 모두가 미소 지었다. 이창섭은 교실과 무대, 그 어디에도 빈틈이란 없다는 진솔한 태도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하며, 유쾌함과 솔직함을 오갔다.

 

형님학교에는 마침내 뮤지컬 동아리가 탄생했다. ‘레베카’가 아닌 ‘내 배 까’라는 즉흥 개그가 터지며, 베테랑 배우들조차 놀란 형님들의 감정과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감정과 발성, 연기, 몸짓이 하나된 무대는 평범함을 특별함으로, 일상을 공연으로 만들어냈다.

 

노래와 이야기가 어우러진 형님학교의 하루는 웃음과 여운, 그리고 새로운 만남의 기쁨으로 채워졌다. JTBC ‘아는 형님’ 487회 뮤지컬 스페셜은 6월 21일 토요일 밤 9시, 또 한 번 토요일 밤의 진한 감동을 시청자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조수빈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아는형님#최정원#정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