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톤 디펜더스, 모바일 위협 혁신 대응”…M360 유라시아 2025→글로벌 시장 확장 본격화
아톤이 모바일 보안의 최전선에서 새로운 해법을 제시했다. 28일, 아톤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GSMA)이 주최하는 'M360 유라시아 2025'에서 자사의 첨단 보안 솔루션 '디펜더스'를 공개하며 글로벌 시장을 향한 본격적 행보를 천명했다. 갈수록 정교해지는 스미싱 공격과 모바일 기반 위협에 대비한 독자적 기술력에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디펜더스는 모바일 플랫폼 전반에서 운용 가능한 보안 서비스로, SMS뿐 아니라 인스타그램, 텔레그램, 왓츠앱 등 다채로운 메시징 애플리케이션에서 악성 링크를 실시간 탐지한다는 점에서 기존 솔루션과 차별화되는 점이 두드러진다. 이 서비스는 이미 국내 이통 3사를 통해 '휴대폰안심 서비스' 명칭으로 도입돼 왔으며, 사용자 보호 효과와 탁월한 위협 탐지력으로 긍정적인 평을 얻고 있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스미싱 피해 신고 건수는 약 20만 건에 달하며, 모바일 보안 수요는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아톤은 이번 M360 유라시아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통신사업자와의 협업 구도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남태욱 아톤 서비스사업 본부장은 "모바일 피싱 범죄가 고도화됨에 따라 통신·금융·정부기관 및 보안 기업 간의 거버넌스가 필수적"이라며, "디펜더스는 데이터 관리와 인공지능의 결합으로 차세대 보안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GSMA를 비롯한 세계 유수의 통신사는 인공지능과 실시간 위협 탐지 솔루션의 융합이 글로벌 보안 트렌드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아톤의 디펜더스가 한국을 넘어서 글로벌 모바일 보안 시장에서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로 부상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한다. 플랫폼, 데이터, 인공지능이 교차하는 보안 기술의 진화에 따라, 아톤의 통합적 대응 전략이 시장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지 업계의 귀추가 주목된다.